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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동안의 칼럼은 음악 스타일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음악적 해석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 해석이 역사적으로 근거되어야 한다. 스타일이란 다양한 요인(factors)과 정황(contexts)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다양한 나라와 지역에서 작곡된 음악들의 통일된 스타일을 이루는 점 또한 중요한 논점이라 할수있다.

우선 17세기 바로크(Baroque) 시대의 특징적인 음악적 흐름이었던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의 서로 다른 음악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한다. 국가적인 스타일은 음악전통, 사회적 정황, 연주관습, 그리고 악기제작 등의 요소들에 영향을 받았다.

17세기 이탈리아 음악 스타일은 비교적 자유롭고, 감성적이며 자연스럽고 강한 개성을 추구하는 반면, 프랑스 음악은 판에 박힌듯 기계적이고 형식적이며 객관적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한편 독일 음악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음악을 통합하고 절충된 스타일이라 표현되왔다.

18세기에 이르러 전세계적으로 통일된 음악 스타일의 설립이 시도 되었으나 나라마다 각기 다른 악기의 구조적 제작으로 인해 특징적인 국가마다의 음악스타일은 여전히 변화되지 못했다. 당시의 서로 다른 악기제작으로 인한 이런 국가적 특징은 결국 나라마다 개성있는 관현악(orchestral) 연주 스타일을 출현시키는 동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관현악 연주스타일은 비교적 보편화 되었다.

- 다음주에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