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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주간을 통해 살펴보았던 연주의 전통 중에 오늘은 articulation (조음, 관절)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한다. Articulation은 phrasing (어법, 말씨, 구절법)의 가장 절대적인 요소라 할수 있으며 그 중요성은 rhetorical concept (음악의 작문화)의 출현으로 인해 번영하기 시작했다.

정확한 articulation은 한 악절의 한음 한음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는 판단력을 요구 함으로써 말하고 노래하는 듯한 음악을 성취할수 있게 한다. 한편 Articulation에 대한 지시 사항은 역사적으로 볼때 꽤 후반부 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17세기 바로크 시대엔 각 박자의 전통에 좌우된 반면 그 이후론 박자보다는 곡 전체의 흐름과 특성에 의해 좌우됨으로써 역사적인 지식을 갖춘 음악해석 능력이 절실해지기 시작했다.

Quantz 와 바하의 아들 중 C.P.E. Bach를 포함한 대부분의 18세기 음악학자들은 articulation의 분류를 체계화 시키는데 주력했다. Articulation을 넓게 세가지로 분류하면 staccato (짧게 끊기)와, legato (부드럽게 연결하기)를 중심으로 semi-staccato (약하게 끊기)로 나눠진다. 이러한 종류의 articulation에 대한 실행 방법은 학자들에 의해 관악기의 tonguing과 현악기의 bowing에 관련해 꾸준히 연구되고 토론되왔다. 마지막으로 끊는 방식의 (detached) articulation을 선호하던 17세기와 18세기에 이어 그 이후부터는 연결하는 방식의 legato가 선호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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