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옛날 옛날 영국에서 하얀 인종들이 몰려오기 전에 지금의 캠시가 있는 곳에 사자와 곰과 여우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사자와 곰 사이에 먹이를 놓고 싸움이 벌어졌는데, 서로 자기가 먼저 보았다고 우기면서 시작되었다.
“내가 분명히 먼저 보았단 말야.” 사자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곰도 질세라 말했다. “나는 벌써 2시간째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었다니까 그래!” 이 때 이를 지켜보고 있는 여우가 있었다. “잘 한다! 잘 해! 어서 빨리 치고 박고 싸워라!”
마침내 사자와 곰이 싸움을 시작하자 여우는 쾌재를 부르며 느긋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우의 소원대로 사자와 곰은 만신창이가 되어 더 이상 일어설 힘도 없었다. 그 때 여우가 의기양양하게 나섰다. “어이, 안녕들 하시오? 왜 그렇게 누워들 계시오?”
“아하! 너무 많이들 드셨나 보구려. 그럼 나도 식사 좀 하겠소.” 여우는 사자와 곰이 보는 앞에서 먹이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사자와 곰은 신음하며 말했다. “우리 모두 여우를 위해 온종일 피투성이가 되도록 싸웠구려.”
<싸우는 당사자는 만신창이가 되는데 제3자가 어부지리를 보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그런데도 타협하지 못하고 싸움을 벌이는 것은 왜일까? 인간은 그만큼 어리석은 동물이다. 조금씩 양보하면 반은 먹을 수 있을텐데...>
(속편) 여우는 통쾌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힘센 놈끼리 싸워 지쳤을때 그 힘센 놈들을 조롱하면서 빼앗아 먹는 음식이야!” 여우는 그런 기회가 또 없나하며 사자와 곰의 주변을 맴돌았다. 그러나 사자나 곰이 바본가? 그 둘은 두번 다시 싸우지 않았다.
5년이 지난 어느 날, 공교롭게도 사자와 곰은 먹이 때문에 맞닥드렸다. “여보게, 이것은 내가 다 잡은 것이네.” 곰이 사자에게 따졌다. “아닐세, 나도 먹이 가지고 싸우고 싶지 않지만 이건 분명히 내가 잡은 것일세.” 둘의 언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었다.
그때 여우가 쾌재를 부르며 다가왔다. “햐, 5년을 기다렸더니 마침내 그 보람이 있단 말이지. 싸워라! 싸워!” 사자가 다가 오는 여우를 보더니 말했다. “서로 한발자국 씩 양보하세나.” 곰도 말했다. “그래, 우리 반씩 나누어 먹세.”
보다 못해 여우가 나섰다. “어린애 장난도 아니고, 다 큰 어르신들이 나누어 먹다니요. 따질 것은 따지고 가릴 것은 가려야지요.” 이 때 사자가 앞발로 여우를 후려치며 말했다. “잘 됐군. 나는 이 여우를 먹을테니 곰 자네는 저 먹이를 먹게나.”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라는 말이 있다. 바로 우리의 미덕이다. 그런데 교민 사회에 돌아다니며 싸움을 부추기는 여우 같은 인간들이 있다. 싸움을 부추기며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 간교한 무리들이여, 사자에게 죽임을 당하는 여우를 상기하라.>
“내가 분명히 먼저 보았단 말야.” 사자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곰도 질세라 말했다. “나는 벌써 2시간째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었다니까 그래!” 이 때 이를 지켜보고 있는 여우가 있었다. “잘 한다! 잘 해! 어서 빨리 치고 박고 싸워라!”
마침내 사자와 곰이 싸움을 시작하자 여우는 쾌재를 부르며 느긋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우의 소원대로 사자와 곰은 만신창이가 되어 더 이상 일어설 힘도 없었다. 그 때 여우가 의기양양하게 나섰다. “어이, 안녕들 하시오? 왜 그렇게 누워들 계시오?”
“아하! 너무 많이들 드셨나 보구려. 그럼 나도 식사 좀 하겠소.” 여우는 사자와 곰이 보는 앞에서 먹이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사자와 곰은 신음하며 말했다. “우리 모두 여우를 위해 온종일 피투성이가 되도록 싸웠구려.”
<싸우는 당사자는 만신창이가 되는데 제3자가 어부지리를 보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그런데도 타협하지 못하고 싸움을 벌이는 것은 왜일까? 인간은 그만큼 어리석은 동물이다. 조금씩 양보하면 반은 먹을 수 있을텐데...>
(속편) 여우는 통쾌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힘센 놈끼리 싸워 지쳤을때 그 힘센 놈들을 조롱하면서 빼앗아 먹는 음식이야!” 여우는 그런 기회가 또 없나하며 사자와 곰의 주변을 맴돌았다. 그러나 사자나 곰이 바본가? 그 둘은 두번 다시 싸우지 않았다.
5년이 지난 어느 날, 공교롭게도 사자와 곰은 먹이 때문에 맞닥드렸다. “여보게, 이것은 내가 다 잡은 것이네.” 곰이 사자에게 따졌다. “아닐세, 나도 먹이 가지고 싸우고 싶지 않지만 이건 분명히 내가 잡은 것일세.” 둘의 언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었다.
그때 여우가 쾌재를 부르며 다가왔다. “햐, 5년을 기다렸더니 마침내 그 보람이 있단 말이지. 싸워라! 싸워!” 사자가 다가 오는 여우를 보더니 말했다. “서로 한발자국 씩 양보하세나.” 곰도 말했다. “그래, 우리 반씩 나누어 먹세.”
보다 못해 여우가 나섰다. “어린애 장난도 아니고, 다 큰 어르신들이 나누어 먹다니요. 따질 것은 따지고 가릴 것은 가려야지요.” 이 때 사자가 앞발로 여우를 후려치며 말했다. “잘 됐군. 나는 이 여우를 먹을테니 곰 자네는 저 먹이를 먹게나.”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라는 말이 있다. 바로 우리의 미덕이다. 그런데 교민 사회에 돌아다니며 싸움을 부추기는 여우 같은 인간들이 있다. 싸움을 부추기며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 간교한 무리들이여, 사자에게 죽임을 당하는 여우를 상기하라.>
TAG 이솝이야기 속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