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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민'83

  1. 2011/12/08 사립교 수업료 물가인상 보다 두배 올라 - 2013년에는 3만불 벽 깨질 듯
  2. 2011/11/03 HSC수험생 언어영역에서 등돌려-사상 최하 전체 9%에 불과해
  3. 2011/11/03 해외유학생 등록 시키고 '나몰라라' - 학생 비자 취소, 지난 1년간 15,000여명
  4. 2011/10/13 '세계 200위 대학' 중 7개가 호주대학교 - 멜번 대학이 37위로 호주 내 1위
  5. 2011/09/29 "크리스마스섬 고아 난민 36명 보호시설로" - 청소년 난민 사회교육 논의 필요
  6. 2011/09/15 호주 교육 예산, OECD 평균보다 낮아 - "공립학교 적극지원 필요"지적
  7. 2011/08/26 연방 최고 법원, "말레이시아 난민 협정은 불법" - 최종판결 전까지 법적 효력발휘
  8. 2011/08/19 시드니 대학, 세계 대학 평가에서 순위 하락 불명예 - 최상위 10위는 미국, 영국 대학이 차지
  9. 2011/07/29 '호주-말레이시아 난민 교환 협정'수립 - 불법입국 800명 송환, '처우 논란'은 여전
  10. 2011/07/26 비자 만료 체류자 56,000명 행방 묘연 - 1위 중국인 7590명, 한국인 2610명 6위
  11. 2011/07/22 호주 내 미얀마 유명 인사, 과거 수십명 살해 – 미얀마 이민사회 들썩
  12. 2011/07/15 난민 밀입국 보트, 호주피해 뉴질랜드로- 불법난민 줄었지만 난민교환 논란은 여전
  13. 2011/06/24 "뉴질랜드 출신 이민자, 사상 최고" - 30년만에 종전기록 깨고 3300명 돌파
  14. 2011/06/10 PTE 영어시험으로 학생비자 발급 - 10년간의 IELTS 독점 구도 사라져
  15. 2011/04/29 호주 과격 시위 난민-22명 교도소 이감
 

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상위권에 속하는 사립 학교들이 우후죽순으로 수업료를 인상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시드니의 SCEGGS 달링허스트(Darlinghurst), 킹스스쿨(The King’s School), 세인트앤드류 성당학교(St Andrew’s Cathedral School), 킨코팔-로즈베이(Kincoppal-Rose Bay) 12학년 학생들의 학비를 5% 인상 결정했다.

 

같은 인상 폭은 시장의 평균 물가인상률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학부모에게 상당한 부담을 것으로 보이며, 2013년에는 $30,000 벽을 것으로 예상된다.

 

SCEGGS 제니 알룸(Jenny Allum) 교장은 학부모에게 학교는 학비를 최대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애썼으나, 내년부터 12학년 수업료는 $28,911 인상되며 기술지원비로 $500 추가 납부해야 한다 안내장을 발송했다. 알룸 교장 교육 비용이 물가보다 훨씬 폭으로 오른 반면, 정부의 교육 지원금은 2004년부터 동결된 상태라고 말했다.

 

유명 사립학교는 학생들이 납부한 수업료의 70% 정도를 교사 임금으로 지출하며, 교사 임금은 다음 3년간 11.4% 추가로 증가할 예정이다. 그러나 공립학교 교사들의 임금은 사립학교 교사들에 비해 훨씬 낮은 비율로 증가했으며,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교사들의 임금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지난 12 2, NSW 노사관계 위원회는 내년 1 1일부터 모든 교사 임금을 2.5% 인상 명령을 시행했으며, 교육 비용을 최대한으로 감축하기 위해 교육부와 교사가 협의를 가진다면 2.5%이상 인상될 있다고 정했다.

 

NSW 교사 연합의 립스콤(Bob Lipscombe) 회장은 다음 5 현직 교사들 3분의 1 은퇴 시기를 맞기 때문에 정부는 교사 임용 문제 피할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교사 임용 경쟁에서 공립학교는 훨씬 좋은 조건과 임금을 제시하는 사립학교를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유명 사립학교뿐만 아니라 학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립학교들도 수업료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나 인상 폭은 훨씬 작을 것으로 보이며 3% 안팎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어스킨파크(Erskine Park) 위치한 맴러 성공회학교(Mamre Anglican School) 튜더 하우스(Tudor House) 오히려 학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시드니 성공회 학교 법인의 로리 스칸드렛(Laurie Scanrett) 회장은 맴러 성공회학교가 학비를 15% 낮춘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그는 맴러 성공회학교가 지역적인 설문 조사 결과, 학비를 과하게 요구해 왔으며, 학비를 내려서 많은 학생들을 받을 있도록 기도하기로 결정 했다고 말했다.

 

튜더 하우스의 스튜어트(John Stewart) 교장은 학비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는 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 학비에서 방과후 프로그램만 제함으로써 학비를 인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NSW 사립학교 연합(Association of Independent Schools) 조프 뉴콤(Geoff Newcombe) 사립학교들이 앞다투어 학비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 학비 감당이 어려워지게 되면, 학교는 학생들을 잃게 이라고 경고했다.

 

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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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는 프랑스어, 1970년대에는 인도네시아어, 1990년대에는 일본어 순으로 전성기를 누려온 HSC 언어 과목들이 최근 몇 년 들어 수험생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올해 전체 HSC 수험생들은 사상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지만 언어 과목만큼은 사상 최소 숫자의 수험생들이 신청해 이례적인 현상을 보였다.

올해 HSC 수험을 신청한 학생들이 총 72,391명이나 되는 것에 반해 언어 과목 신청자는 단 9%에 불과했다. 언어 과목들 중 가장 인기 있는 과목은 1471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한 프랑스어이며, 1376명의 학생들이 응시한 일본어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순히 포화 상태인 HSC 선택 과목들이 언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잃게 한 것은 아니며 이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주요 원인은 학생들이 언어에 흥미를 갖도록 독려하는 교육 체제 및 보상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드니 대학교의 언어 교육학 교수로 재직 중인 루스 필딩(Ruth Fielding)은 “7, 8, 9, 10학년을 거치는 교과과정 동안 언어 과목 수업 시간은 학년 당 단 100시간만 주어질 뿐이며, 학습 지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만약 당신이 한 언어를 조금 공부한 뒤 다른 언어 과목으로 바꾸는 것을 반복한다면, 당신은 무언가 성취했다거나 성공을 거두었다고 느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더욱 강조되는 ‘아시아가 대세’라는 미사여구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국가 언어들은 전혀 인기를 끌지 못했다. 중국어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1092명이었으며, 인도네시아어를 신청한 수험생들은 232명뿐인데다가, ‘미래의 실세’라고 선전되는 인도의 힌두어를 공부한 학생들은 단 42명에 불과했다.

현대 외국어 교사 협회(Modern Languages Teachers’ Association)의 회원이자 맥카터 앵글리컨 학교(Macarthur Anglican School)의 인도네시아어 교육 부장인 멜리사 굴드-드래클리(Melisssa Gould-Drakeley)는 “학교마다 초등학교 때부터 10학년때까지 외국어 과목의 필수 교육 시간이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교장들과 학생들은 언어 교육의 가치를 놓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맥카터 앵글리컨 학교는 NSW주 학교들의 동향과는 달리, 외국어 과목으로 오직 인도네시아어만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를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학교는 이 중 4분의 1이 넘는 학생들이 9학년과 10학년이 되어서도 공부를 지속한다고 보고했다.

굴드-드래클리는 “언어 학습에 대한 인식과 이해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높은 인지력을 요구하는 발전적 학습”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HSC 인도네시아어 과목에 응시한 맥카터 앵글리컨 학교에 재학중인 제임스 머독(James Murdoch) 학생은 이 학교에서 인도네시아어를 공부하는 6명의 학생들 중 한 명이자, NSW 전지역에서 인도네시아어 심화 과정(Indonesian Extension)에 응시한 7명의 수험생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장래 진로를 사회 정의 분야로 정하고 싶다면서, 인도네시아어가 자신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고 유용한 언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인도네시아어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매력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어 교육 전문가인 린다 충(Linda Tsung) 박사는 "호주의 중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 부족이 ‘매우 거슬린다’"고 말했다. 충 박사는 "지난 4년 동안 미국에서는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들의 숫자가 3배나 늘어난 것에 비해 호주에는 별 다른 변화가 없다"며 실망감을 보였다.

연방 정부는 2008년부터 전국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언어 및 연구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시아 국가 언어 과목을 신청하는 학생의 수를 2배로 늘리기 위해 지난 4년간 6억2400만달러를 들여왔다. 그러나 이는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무엇보다 지속되지 못했다.
  
교육과정 및 학습 혁신 연구소(Curriculum and Learning Innovation Centre)의 라주 바라나시(Raju Varanasi) 소장은 "자금만 투자할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NSW 교육훈련부(NSW Department of Education and Training)의 교육위원회(Board of Studies)가 제시한 대로 초등학교에서 300시간의 언어 교육을 실시하려면 교사 채용의 문제점이 있을 것이라며  “교사 부족 문제는 토요일언어학교(Saturday School of Community Languages)를 통해 제공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 지원할 수 있을 것”이며 “언어 교육 증진을 위해 전략적으로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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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호주 내 교육산업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유학생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은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등전문학교들이 해외유학생들을 유치해 이익을 내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반면, 정작 학생들이 등록을 한 후에는 이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당국의 부적절한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본 유학생들을 변호하고 있는 이민 해결 변호사연합의 안나(Anne O'Donoghue)대표는, "외국 유학생들을 호주 내로 유치하는 이른바 '교육산업수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기에는 학생이 등록한 코스가 그들에게 적절한 것인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조언자가 있는지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법률회사는 학생들이 법률자문을 구하는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가 몇몇 고등전문학교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학업 요구사항 위반혐의 조사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학업 요구 사항이란, 학생 비자 유지를 위한 것으로, 80%이상의 출석율 등의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그들이 왜 수업에서 계속 낙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충분한 조언을 해줄 상담자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안나 대표는 "해외유학생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적절한 조언자가 없는 것이 문제다. 만약 그들이 교내 상담사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해도, 이러한 도움은 대개 적절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대다수의 유학원들이 그러한 문제의 원인 중 하나임을 지적하며, 유학원들은 학교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학생의 학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제공자'로서 학생 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반드시 자신이 선택한 코스가 본인에게 적절한지에 대해 충분히 재고한 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해외 유학생들은 호주 경제에서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계층 중 하나다.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사항에 따르면, 학생비자프로그램이 그에 따른 요구사항을 강화시키면서 출석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으며, 이는 유학을 이민의 초석으로 삼는 사람의 수를 줄이자는 것이 었다. 

이민성은 학생비자 유지 조건에 충족하지 않는 비자소지자들에 대해 엄하게 대처해 왔다. 이를 통해 2010년에서 2011년까지 1년동안 약 15,000여명의 비자가 취소되었으며, 작년에는 9500여명이 비자가 무효 처리 됐다.

이민성은 학생비자 발급 거절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 같은 수치는 더 이상 어떠한 학교에도 등록할 수 없지만 비자 유효기간이 상당히 많이 남은 학생, 이미 호주를 떠난 학생의 수까지 모두 포함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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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세계 200위 대학 중 37위를 차지한 멜번 대학교

Times Higher Education이 실시한 '세계 200위 대학'조사에서 호주의 대학교 7곳이 순위권에 안착했다.

순위에 든 일곱개 호주 대학 중 1위를 차지한 곳은 200위 중 37위를 차지한 멜번 대학교로, 지난해에는 36위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한 계단 하락해 37위에 랭크됐다.

오스트리안 네셔널 대학교는 지난해 43위에서 38위로 뛰어올랐고 시드니 대학교는 지난해 71위였으나 이번 평가에서 58위를 차지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퀸즐랜드 대학교도 전반적으로 꾸준한 향상을 보이며 지난해 81위에서 74위로 일곱 계단 올라섰다.

애들레이드 대학교는 지난해 73위였으나 올해에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으며 모나쉬 대학교가 117위, NSW대학이 173위, 서호주 대학이 189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하버드 대학은 8년만에 처음으로 칼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스탠포드 대학과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4위에 오른 옥스포드 대학은 6위인 캠브리지를 약간 앞섰다.

이번 랭킹은 연구, 교육, 지식전달, 국제활동으로 대변되는 현대사회에서 대학이 추구하는 4가지 주요 목표를 기준으로 조사되었으며 예술, 인문학, 사회학, 과학이 모두 동등한 지위로 다뤄졌다.

200위까지 발표된 이번 조사에서는 총 75개의 미국 대학이 순위에 포함되어 가장 많은 대학이 랭크된 국가였으며 다음으로 영국이 32개 대학을, 이어 네덜란드와 독일이 각각 12개, 캐나다가 9개의 대학을 랭크시켰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대학은 30위에 오른 도쿄대학이었으며 중국은 200위 중 3개의 대학을 랭크시켰다.

Times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가장 믿을 만한 대학 순위 랭킹 중 하나이다. 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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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화) 이민부는 부모 또는 보호자 없이 호주에 도착해 크리스마스 섬에 수용 중이던 고아 난민 36명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주 골드필드(Goldfields) 지역의 레오노라(Leonora) 보호 시설로 이송했다. 또한 이민부 대변인은 40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고아 난민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적으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로 보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콜린 바넷(Colin Barnett)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지사는 "청소년기의 고아 난민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하여 보호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며 이들이 말레이시아로 보내지는 것보다는 레오노라의 시설에서 보호 받는 것이 더 좋은 선택 사항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바넷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지사는 고아 난민들이 레오노라 보호 시설에서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게 될 것이며 이 들에게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공동체 참여 등 사회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쁨을 표시했다.

또한 바넷 주지사는 길라드 정부의 말레이시아 난민 교환 정책에 반대하며 보호자 없는 고아 난민들을 제 3국으로 보내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전혀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레오노라의 제프리 카터(Jefferey Carter) 관할청장도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격리되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동체적인 협의가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탰다.

길라드 정부의 이민부 대변인은 지역공동체와 이해당사자들 사이에 이미 광범위한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난민 아동들의 정신적인 치료 등의 적합한 지원을 하고 앞으로도 이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민부는 고아 난민들을 레오노라의 시설로 이송한 것은 “운영적인 결정”에 불과할 뿐이며 이에 관해 더 이상의 언급은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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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OECD 교육 지표에 따르면 호주의 교육 예산이 타 OECD 국가들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국가들의 평균 교육 예산은 국민총생산량(GDP)의 5.9%인 반면 호주의 교육 예산은 GDP의 5.2%에 그쳤다.

호주의 교육 예산 비용은 총 31개의 OECD 국가들 중 6번째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호주의 교육 예산은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높아져 GDP의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게 된 것이 사실이다.

호주 정부는 교육 예산의 71%를 공립 학교에 지원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공립 교육 부문에 더 많은 예산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 학교에 더 적은 정부 교육 예산을 들인 국가들은 오직 벨기에와 칠레 뿐이었다.

2008년에 호주 정부는 공립 학교 재학생 1명에게 평균적으로 7171달러를 지출했으며 사립 학교 재학생에게는 4719달러를 들였다. 공립 학교 재학생 1명당 교육 예산은 8111달러로 호주는 이를 밑돌았으나 사립학교 재학생 1명당 OECD 평균 교육 예산은 4572달러로 별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호주 교사들의 노조 모임은 호주 정부의 공립 학교 대상 교육 예산이 다른 국가들의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호주 교육 노조(Australian Education Union)의 안젤로 가브리엘라토스(Angelo Gavrielatos) 회장은 “호주에서는 학생의 가정 환경 및 배경이 학습 능력에 OECD의 평균보다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가브리엘라토스 회장은 “학생의 배경적 영향이 교육적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 능력 성과를 올리는 것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과제"이며 "이를 위한 최선의 방편은 정부가 공립 학교에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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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최고 법원은 이 달 초 말레이시아 난민 교환 협정에 금지 명령을 내린 것에 이어 최근 연방 정부가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난민 교환 협정이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판사 전원이 참석해 이루어져 진행된 이번 판결은 "800명의 난민들을 말레이시아로 강제 이송하는 대신 4000명의 난민들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협정의 내용이지만 말레이시아 측이 난민 보호 장치를 전혀 마련해 두지 않았기에 철폐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한 난민 측 변호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연방최고법원이 난민 측과 난민 교환 협정 반대파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은 이번 재판이 최초이며 거듭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이는 최종 판결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금지 명령은 최종 판결 때까지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데비 모타이머(Debbie Mortimer S.C.) 변호사는 "호주정부는 세계 인권 보호 규정을 어기고 난민 보호의 의무를 행하지 않는 말레이시아와 같은 국가에 난민들을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모타이머 변호사는 “연방 정부는 말레이시아 측에서 난민들의 인도적 처우를 약속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신뢰하기 충분하지 않으며 정치적인 것 외에 어떤한 책임 의식도 보이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난민 교환 협정은 3개의 기본적 난민 권리(개인의 자유, 이동의 자유, 폭행 및 공격으로 부터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부는 "말레이시아와 협정안을 교섭하기 전 말레이시아 정부의 각료들과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으로부터 받은 조언들을 고려에 넣었으며 난민들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난민 측을 대변한 데이비드 맨네(David Manne) 변호사는 난민들이 이 안건의 재판이 진행 될 수 있어서 안심해했으며 말레이시아로 보내지는 것에 대해 매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법원이 최종 판결을 내릴 때까지 얼마나 소요 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지난 달 말 말레이시아와의 난민 교환 협정에 서명한 이후 300명 이상의 난민을 태운 5대의 선박이 추가로 호주에 도착했으며, 정부가 협정 교섭에 열을 올리는 동안 자선 단체들은 말레이시아로 강제 이송 될지도 모르는 미동반자 아동들을 돌보았으며 납세자들에게 어떤 비용도 끼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션 오스트레일리아(Mission Australia)와 뱁케어(Baptcare)는 멜버른의 크로스웨이 침례 교회에서는 200명의 미동반 아동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팀을 결성했다. 미션 오스트레일리아의 토비 홀(Toby Hall) 회장은 “아동들을 말레이시아로 돌려보내는 것은 도의적으로 파산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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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자오퉁 대학(Shanghai Jiao Tong University)이 주관하는 세계 대학 평가에서 올 해에는 호주 대학들이 500위권 내에 사상 최다로 선정되었다. 반면, 이 평가가 시작된 이후 시드니 대학(Sydney University)이 첫 순위 하락를 경험해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해 92위를 기록한 시드니 대학은 올해는 4계단 하락한 96위에 머물러 호주에서 3번째로 세계 평가가 높은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잃게 되었다. 이 영광은 86위로 사상 최고의 평가를 얻은 퀸즐랜드 대학(University of Queensland)에게 돌아갔다.

한편 호주 대학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대학은 멜버른 대학(University of Melbourne)으로 2단계나 순위가 상승하여 60위에 올랐으며 2003년 자오퉁 세계 대학 순위가 시작된 이후 줄곧 호주 1위를 선점해온 호주 국립 대학(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은 11계단이나 하락한 70위에 선정되었다.

자오퉁 세계 대학 평가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졸업생 수상 실적, 교수 수상 실적, 높은 인용 빈도, 네이쳐(Nature)나 사이언스(Science) 논문 게재 수, SCI 논문 수, 교수 1인당 연구 성과를 지표로 해 타 대학 순위 평가로부터 차별화된다.

호주 국립 대학 측은 학교 지침 중 대학 순위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어 이에 대한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자오퉁 대학 평가 자문 위원인 멜버른 대학의 고등 교육 연구소(University of Melbourne's Centre for the Study of Higher Education)의 사이먼 마긴슨(Simon Marginson) 교수는 "호주 국립 대학의 순위 하락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국제적인 인용 빈도가 높은 연구 교수의 숫자가 감소한데 있다"고 말했다. 마긴슨 교수에 따르면 호주 국립 대학이 전통적으로 타 대학보다 우수한 연구자들을 보유해 왔지만 이들의 은퇴 시기가 다가온 것이 대학의 지위에 큰 변동을 가져온 주요 요인이라는 것이다.

또한 마긴슨 교수는 이들의 공석이 국제적인 대학 평가에 큰 영향을 끼친 만큼 호주 국립 대학은 이들을 대신할 명망있는 연구자를 채용하려면 꽤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사이언스 또는 네이쳐에 게재된 호주 국립 대학 소속 연구자가 작성한 논문 수가 줄어든 것도 이 대학의 순위 하락과 크게 관련있다고 설명했다.

예년과 같이 최상위 10개 대학은 미국과 영국의 대학들이 차지했다. 하버드 대학이 다시 1위의 영예를 안았고 뒤이어 스탠포드 대학과 매사추세스 공대,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대학이 선정되었다.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이 그 뒤를 이어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선정되었다. 이어 10위권 내에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공대, 프린스턴 대학, 콜럼비아 대학, 시카고 대학 그리고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까지 포함되었다.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대학은 도쿄 대학으로 21위에 선정되었으며 스위스ETH 취리히 대학이 23위로 유럽 대륙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호주는 올해 그리피스 대학(Griffith University)과 시드니 공대(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가 500위권 내에 진입해 총 19개의 대학이 500위 순위권 내에 들었다. 호주에서 5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대학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대학으로 102-150위권 내에 포함되었다. NSW 대학(University of NSW)은 151-200위 내에 들었으며 맥쿼리 대학(Macquarie University)은 201-300위권 내에 포함되었다. 이어 뉴카슬 대학이 301-400위권 내에 진입, 울릉공 대학이 401-300위권 내에 들었다.

상하이 자오퉁 세계 대학 순위는 100위 밖에 선정된 대학들의 정확한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 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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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말레이시아는 지난 25일(월) 난민 교환 협정에 최종적으로 서명했다. 이 서명을 통해 호주에 불법 입국한 800명의 난민들은 말레이시아로 송환되고 말레이시아 난민 4000명은 호주로 이송되게 된다. 호주 정부는 800명의 난민들이 이송되기 전 1달 간 체류할 호텔의 비용 및 생활 수당을 지원할 것이며 이들의 지문을 채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협정 성사 후 순조로운 난민 수용 및 심사를 위해 말레이시아는 수도 콸라룸푸르(Kuala Lumpur)에 신규 트랜짓센터를 건설하였으며, 난민들은 앞으로 이 곳에서 45일간 머무르며 입국 절차를 밟게 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곧 도착할 난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트랜짓 센터가 수 주내에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정부는 테러 및 강력 범죄에 가담한 난민들의 입국을 거부할 수 있다.

25일 난민 교환 협정 발표와 함께 크리스 보웬(Chris Bowen) 이민부 장관은 말레이시아로 이송되는 난민들은 앞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는 지금까지 9,5000명에 달하는 난민들의 합법적 노동을 허용하지 않은 말레이시아가 보인 매우 획기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 보웬 이민부 장관은 선박을 타고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호주로 입국을 시도하는 난민들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 여론 또한 난민 교환 협정을 찬성하며 이 협정의 장점을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비인도주의적 난민 처우에 대해 신랄한 여론의 비판이 있자 히샴무딘 후세인(Hishammuddin Hussein) 말레이시아 내무부 장관은, 이번 호주-말레이시아 난민 교환 협정의 결과 대로 말레이시아는 재 심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난민들을 존엄하게 대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에서 난민 교환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두 정부가 동의한 기준이 지켜질 수 있도록 감시하고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말레이시아 난민 교환 협정에는 말레이시아 경찰 행정관들과 국제 이주 기구(International Organisation for Migration) 및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들이 참관했으며 소규모의 반정치운동가 및 난민인권대변론자들이 호텔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은 호주-말레이시아 난민 교환 협정을 참관하였으나 문서에 서명한 것은 아니며 호주에 도착하는 선박들은 앞으로도 호주에서 심사되기를 바라는 것이 유엔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보웬 이민부 장관은 동행보호자가 없는 아동이라 할지라도 이 협정으로부터 면제되지 않으며 협정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체결된 만큼 하워드 정부 시절의 남태평양 해결책(Pacific solution)보다 공정하고 구속력있다고 말했다. 또한 협정에 포함된 조건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난민 아동의 학비 및 보건 보조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그러나 야당의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이민부 대변인은 노동당이 정부를 수립한 이래 230대의 난민 선박이 국경을 넘어왔다며 "노동당이 그간의 느슨하고 비효과적 정책을 무마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11주 전 호주-말레이시아 난민 교환에 대한 원칙적인 협정(in-principal agreement)이 발표된 이후 도착한 567명의 난민들은 호주에서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 정부와도 난민 교환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길라드(Gillard) 수상은 정부가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난민 선박이 출발하는 지점이 위치한 국가에서 새 정책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벌일 것이며 이를 통해 난민들이 선박을 통해 호주로 입국하면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희망을 갖지 않길 원한다고 말했다. 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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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크리스 보웬(Chris Bowen) 이민성 장관

이민성 발표에 따르면, 호주 내에는 약 56,000명의 사람들이 비자가 완료된 상태에서 체류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은 이들을 찾아 낼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에 합법적으로 입국했으나 비자 만료 후에도 출국하지 않은 채 장기 체류하고 있는 무비자 체류자의 수가 지난 5년 동안 약 10,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정부 당국은, 이들 불법 장기체류자들의 수는 중국인이 약 7590명, 미국인이 5050명, 말레이시아인 4020명, 영국인 347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인도(2720명), 한국(2610명), 베트남(1620명), 태국(1700명), 독일(1390명), 일본(1290명), 프랑스(1180명), 아일랜드(1170명), 피지(1000명)인들도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로마, 팔레스타인, 이스라엘과 같은 나라 출신도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통계자료는 크리스 보웬(Chris Bowen) 이민성 장관이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는 사업체들을 엄중하게 단속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공개된 것이다.

이 장기체류자 조사는 지난 6월과 12월에 두번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이는 이들이 몇 명인지에 대한 수치 만을 알 수 있을 뿐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실질적인 기간까지는 알 수 없다.

이민성 대변인은 호주에 머무르고 있는 대다수의 장기체류자들이 현재 자발적인 출국 전 약 6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우리는 장기체류자들을 단속하고 처벌할 적극적 순응 프로그램이 있다. 만약 이들이 색출된다면 바로 구류하거나 추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법률 전문가 스테판 하월즈(Stephen Howells)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호주에는 약 100,000명이 넘는 불법 체류자 신분의 노동자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웬 장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적인 범죄나 복지사기, 성매매, 노동자 학대와 같은 다른 불법적인 활동들을 단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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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미얀마 이민자 출신 투 투 한(Htoo Htoo Han)씨가 1988년 자신이 미얀마의 군사 정보부 중위(lieutenant in Burma's military intelligence)로 활동할 때 찍었던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난민 신분으로 호주에 입국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미얀마 출신의 투 투 한(Htoo Htoo Han)씨가 자신이 과거에 미얀마에서 수십명을 살해했다고 스스로 밝혀 연방 경찰의 수사망에 올랐다. 지난 18일(월), 투 투 한씨는 더이상 지난 과거를 비밀로 묻어두지 않을 것이며 피해자의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투 투 한씨는 1980년대 말 미얀마 정부를 차지한 군사 정권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반대 세력의 수십명을 살해했다고 고백했다. 현재는 호주 시민이며 결혼하여 3명의 자녀를 두고 안정적으로 정착한 투 투 한씨는 미얀마 난민 사회에서 존경 받아 온 유명 인사 였으며 호주연합통신사(Australian Associated Press)가 이번 사실을 최초 보도한 이후 미얀마 이민 사회는 동요하고 있다.

투 투 한씨는 “호주에 와서 많은 것을 이루었으며 예술가로 활동하게 되었고 국제 정의 및 환경 문제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에서 생활하며 자신이 변화했으며 젊은 시절 저지른 일에 대해 죄의식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투 투 한씨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사죄하기를 원하며 자신이 저지른 일로 인해 이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고인 모두에게 용서를 빌고 싶다고 말했다. 살인 사실을 숨기고 살아오면서 오랜 시간 악몽에 괴로워했다고 밝힌 투 투 한씨는 진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헤럴드(Herald)지와의 인터뷰에서 투 투 한씨는 1988년 반정부세력을 처치하기 위하여 비밀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그가 몇 명이나 살해했는지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가 살해한 18세에서 28세 사이의 24명을 기억해 냈으며 살인이 이루어진 장소 및 위치와 '학생', '이슬람', '미얀마 공산당' 등 당시 상황을 묘사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투 투 한씨는 자신이 실제로는 더 많은 사람들을 살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맥클랜드(Robert McCleland) 법무 장관 대변인은 투 투 한씨의 고백에 대한 진실 여부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며 호주 연방 경찰(Australian Federal Police)이 수사 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야당의 줄리 비숍(Julie Bishop) 외교부 대변인은 투 투 한씨를 국제 형사재판소에 넘길 것을 요청했다. 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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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길라드 정부의 난민 강경책에 불법난민의 수는 줄어든 것으로 보이나, 말레이시아의 난민교환정책 등은 인권상의 문제로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보트를 타고 밀입국하는 난민들에 대한 길라드 정부의 강경책에 따라, 인간밀수업자(people smuggler)들이 뉴질랜드와 캐나다를 차선의 목적지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화) 85명의 스리랑카인들을 태운 난민 선박이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빈탄섬(Bintan Island)주변에서 포착되어 탄중 피낭(Tanjung Pinang)항구로 이동되었다.

존 키(John Key) 뉴질랜드 수상은 이들이 적발 당시 선박에서 내려오기를 거부하며 뉴질랜드 국기를 들고 뉴질랜드 세관선에 “우리는 뉴질랜드가 필요하다”는 사인을 보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뉴질랜드에 도착한 난민 선박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리랑카 국적의 난민들은 호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난민 중 가장 큰 숫자를 차지하는 민족이다. 이들 외에도 현재 호주 최대의 난민 수용소가 있는 크리스마스 섬(Chrismas Island)에서는 400명이 넘는 난민들이 국외 추방 명령에 처해질 가능성에 놓여있다. 특히 호주와 말레이시아 사이에 난민 교환 정책이 체결되면 말레이시아 난민들은 고국으로 강제 이송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길라드 정부 출범 이후 호주가 밀입국 난민들의 영주권 승인에 매우 박대해지자 이미 지난 해 8월에는 500명의 스리랑카인을 태운 화물 선박이 캐나다로 입국을 시도하는 등 호주가 아닌 차선의 목적지로 향하는 인간밀수업자들이 늘고 있다.

존 키 뉴질랜드 수상은 최근 뉴질랜드 세관선으로부터 대형 난민 선박이 뉴질랜드로 접근 중이라는 보고를 받았으며, 이들이 도착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난민 선박에서는 캐나다가 목적지로 추정되는 지도와 도표들을 발견했다. 뉴질랜드 수상은 “그들에게 ‘결코 환영하지 않는다’는 명료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난민 위원회(Refugee Council of Australia)의 소피 피어(Sophie Peer)대변인은 “호주가 호주-말레이시아 난민 교환 정책 같은 국제난민협약에 서명하는 부끄러운 결정을 하려하며 주변국과 부담을 분담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난민들을 ‘더 필사적이고 긴 여정’으로 몰아넣어 큰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크리스 보웬(Chris Bowen)연방 이민부 장관의 대변인은 말레이시아와의 난민 교환 정책은 아직 결정 단계는 아니지만 정부의 강경 대응 이후 크리스마스섬에 도착하는 선박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존 키 뉴질랜드 수상은 뉴질랜드가 1년에 750명의 인도적 난민을 수용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호주-말레이시아 난민 교환 정책은 앞으로 4년간 말레이시아로 보내졌던 4000명의 난민을 수용해 재 정착을 돕는 대신 800명의 난민을 말레이시아로 이송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국제난민협약 비 서명국가인 말레이시아는 긴 인권유린의 역사로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민수용소에서는 매질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염병이 수시로 발생하는 등 수용소의 조건이 매우 열약해 2002~2008년까지 6년 사이에 1300명이 숨지는 등 난민들의 인권이 전혀 보호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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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뉴질랜드를 떠나 호주로 이주한 인구가 33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종전 뉴질랜드인 호주 입국자 수 최고 기록인 1979년의 2900명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통계학자 조프 바스캔드(Geoff Bascand)는 이들 중 다수가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출신이며, 작년 5월에 크라이스트 출신의 호주 입국자는 500명이었지만 올해는 8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주민들이 대거 호주로 이동한 데에는 지난 2월의 지진에서 비롯된 공포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바스캔드는 작년 9월에 발생한 진도 7.0의 강진에 이어 올해 2월 22일에도 진도 6.3의 지진이 발생해 181명의 사망자가 속출함에 따라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는 주민들의 숫자가 늘었다고 증언했다.

지난 2월에 발생한 지진 이후로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 해보다 1300명 더 많은 인구가 이주하였으며 크라이스트처치로 이주하는 인구는 4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뉴질랜드 국적자들은 뉴질랜드와 호주의 관대한 이민 협정 덕분에 비자 없이도 호주로 입국해 일자리를 가질 수 있고 호주 시민권자와 거의 같은 조건에서 거주할 수 있다. 때문에 지난 12개월동안 채광 산업계의 호황세를 타고 연속적인 경기 성장세를 기록한 호주의 경제적 여건 또한 뉴질랜드 인구의 호주 이민 증가에 한 몫한 것으로 보여진다.

뉴질랜드경제연구소(New Zealand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호주의 가계 소득은 뉴질랜드의 가정보다 평균 1,8000뉴질랜드달러(14,600호주달러) 더 높았다. 이에 연구소는 일자리와 더 높은 소득을 찾아 호주로 입국하는 뉴질랜드 인구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약 30년 전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까지 뉴질랜드인들이 대규모 호주 이민이 발생했던 배경도 당시 폭등했던 국제 유가와 높은 실업률로 인해 위기에 처했었던 뉴질랜드 경제가 주요 원인이었다. 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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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어학교육 기업인 피어슨(Pearson) 측은 최근 호주 이민성(DIAC)이 유학생 비자 발급용 영어시험으로 PTE아카데믹(Pearson Test of English Academics)을 공식승인 했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앞으로 호주 유학을 갈 때 기존의 다른 공인 영어시험 외에 PTE 아카데믹 성적을 제출해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아이엘츠(IELTS)는 호주비자발급을 위한 유일한 공인 영어시험이었으나, 이번에 PTE 영어시험이 공식적으로 인정됨으로서 호주 학교 및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호주정부가 인정하는 공인 영어시험에 대한 폭넓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프레이실 카길 피어슨 대양주 지사장은 "이번에 PTE 영어시험이 호주 학생비자 발급 공인 영어시험으로 승인됨에 따라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영어시험에 대한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 시험이 최근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도 호주 유학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과 이들을 가려내는 호주 정부 그리고 교육 기관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TE영어시험은 2009년 10월부터 시작된 피어슨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영어시험으로 IELTS등 시험 일자가 정해져 있고 성적 확인까지 보통 2주가 소요되는 다른 시험들과는 달리 거의 매일 시험을 볼 수 있는데다 응시 후 결과도 5일 만에 확인된다는 점에서 획기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말하기 및 쓰기, 읽기, 듣기의 네 영역으로 구성된 PTE영어시험은 전 과정에 걸쳐 100% 컴퓨터 채점제를 도입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영국, 유럽 등 전세계 2000여 개 이상의 유수 대학교 및 MBA 과정 그리고 영국이민(UKBA), 미국 간호사 면허국 협의회(NCSBN)등에서 이미 공인 영어시험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 확인과 부정 행위를 최소화하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PTE영어시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PTEACADEMIC.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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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시드니 서부 빌라우드 난민 구금센터에서 방화 시위를 벌이고 있는 난민들.

호주 연방정부가 시드니 서부 빌라우드 난민구금센터에서 방화시위를 벌인 난민들을 대거 교도소로 이감 조치하는 등 강경대응하고 나섰다. 웨인 스완 부총리겸 재무부장관은 "난민들의 이번 방화시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시위 주동자들은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호주언론은 23일 전했다.

해외순방중인 줄리아 길러드 수상을 대신해 수상 직을 대행하고 있는 스완 부총리는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호주 전역의 난민구금센터에 대한 전반 적인 점검 필요성을 현재로는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녹색당에서 난민들에게 호주 영주권을 부여해 호주사회의 일원으로 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일고의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호주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과격시위에 가담한 난민 22명을 22일 오전 인근 실버워터 교도소로 이감 조치했다.

호주연방경찰(AFP)은 이들을 대상으로 시위가담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난민 6명은 이날 오전 현재 난민구금센터 옥상에서 4일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난민행동연맹(RAC) 대변인 이언 린툴은 "시위 난민들을 교도소로 이감한 것은 가혹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빌라우드 난민구금센터에서 또 다른 긴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린툴은 "이번 조치는 보복성 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호주 정부는 자신들의 결정을 되돌아 보는 게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빌라우드 난민구금센터에서 지내던 난민들은 지난 20일 호주 영주권 보장 과 신속한 난민 심사 등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급기야는 산소통에 불을 붙였고 산소통이 폭발 하면서 발생 한 화재로 의료 시설 등 건물 9개 동이 불타 수백만 호주 달러 (수십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인순 기자 nzangela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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