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호주일보와 호주한국문학협회가 공동주최한 ‘2009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한 김화용 시인이 처녀시집 ‘창공에 핀 꽃’을 출간했다. 김화용 시인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한국의 ‘수필界’에서 ‘동전 모으기’라는 작품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수필가에 등단한 바 있다.
호주한국문학협회원들을 비롯한 지인 200여 명은 지난 토요일(17일) 오전 11시 벨모아 RSL 클럽(427 Burwood Rd, Belmore)에서 김화용 시인을 축하했다.
김화용 시인은 “누구나 명예롭게 살고자 하지만 내가 원하는 명예로움은 남으로부터 뛰어남을 인정받아 당당하고 떳떳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도덕적 존엄에 대한 자각을 이해하고 행하는 것이었다”며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를 짓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집을 출판하는 것이 혼자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된 것이다. 시집을 내는 것이 내 손으로 잘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것과 같은 마음이 든다. 딸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처럼, 이 시집이 여러분의 손에서 사랑받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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