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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앞에 장사읍다고 시상이 변하다 보잉게네 인자 지도 동포 여러분께 아듀를 고할 때가 되앗나 봅네다. 내레 6년 전에 호주일보를 통해 여러분께 선 보일 때하고 지금하고 비교해 보자마 여러 분야에서 참말로 시상 참 많이 변했디요. 고럼요. 우찌 일일이 다 열거하갓습네까?

지가 아듀하는 직접적인 원인이야 머 지를 키아주고 감싸주신 발행인이 손을 떼갓다고 선언한 이래로 호주일보의 색갈이 바뀌어 가고 있는거이디. 발행인이 완전히 손을 뗀거슨 아직 아니디만 서서히 손이 멀어져 가고 있으이 색갈도 점점 바까지거덩.

기티만 호주일보의 색갈이 이러코롬 바뀌어 가고 있는거슨 꼭 발행인이 손을 떼고 있어서 뿐만 아이고 시상풍조가 그리 되어가고 있능거또 또 하나으 이유 아니갓서. 시상풍조가 으떠냐꼬? 아 인터넷이 을매나 우리 생활을 지배하고 잇능감. 노대통령도 인터넷 덕에 당선되앗다 그카자나.

교민 사회도 만이 변했지요. 인자넌 고국 소식에 목말라하던 때가 아니거등요. 인터넷으로 고국 소식은 물론 세계 모든 소식을 다 보거등요? 인터넷 고거 고 절문 사람들만 하는 거 아니더라고요. 70대 노인덜 인터넷으로 고국 소식 보는 사람덜 을매나 만타고요.

그뿐잉가요? 인자 티브이 방송도 다채널시대라고 하루 24시간 채널 바까 감시롱 뉴스 먼 뉴스, 스포츠 먼 스포츠, 드라마 먼 드라마 입맛에 맞게 골라 보게 되앗스이 신문도 인자 체질 개선을 해야것지요. 이기 시상풍존걸 우짜게심니꺼.

그래서 호주일보도 인자 뉴스나 무거운 정론보다는 스포츠나 레져, 가벼운 시론 중심으로 체질개선을 하고 있다 그말이구로. 그라다 보이 스포츠 신문이 사수로 승진을 하고 호주일보는 인자 한 걸음 물러서서 조수가 되아 갈거라 그라등만유.

그라이 나 같은 호주일보의 간판 스타는 설 자리가 마땅치 않은기라. 은제나 나 같은 거물은 설자리가 그리 흔하지 안능기 시상 인심이거등요. 그라이 그리 애달아 하덜마시요. 노병은 결코 죽지 않는거싱게. 다만 사라져갈 뿐이지라. 웃지 마소. 떠나는 내는 섭섭한디 머땀시 그리 웃어삿소?

나 같은 개골이가 거물이라니 지나 가는 개가 웃것다고유? 아이, 거 떠나는 사람 붓잡고 꼭 그리 야그 해야쓰것소? 사람은 헤어질 때 너그러워지고 정에 겨워 섭섭해 지고 그라능거신디 거 해도 너무 하네유. 우리 한국사람 인심이 그랑거시 아닌디.

하야튼 떠나는 마당에 지도 한마디 하고 싶네유. 여태꺼정 지한테 씹혀 맘에 상처를 받은 사람덜이 있다먼 너그럽게 용서하셔유. 지가 오데 개인적으로 미아서 그랬것서유? 저지른 행우가 교민사회에 덕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아서 씹은거신게 개인적인 감정으로 받지 말드라고유.

그라고 인자 스포츠 중심의 호주일보를 많이 사랑해 주시라요. 요즘 사람덜, 가벼운 웃음 거리나 연예 스포츠 등은 좋아하는디 무겁고 딱딱한 주제는 안 좋아하니 스포츠 신문하고 일반 신문하고 주종관계가 바뀐다고 해서 섭섭하다느니 그럴 줄 몰랐다느니 할 수는 읍는거인게네요.

그나 저나 지도 살아 남을라먼 체질 개선을 해야할긴데 그기 잘될지 모르것네요. 이래도 흥 조래도 흥 모난 돌이 되지 말고,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들은 척하고, 앞에서는 좋은 척하다가 꼭 욕을 하고 싶으문 뒤에서 바가지로 욕을 퍼붓고, 이리 살문 될긴데.

글씨요이. 지 성격에 그기 될지 모르것네요. 내가 그리만 된다면 스포츠 신문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또 다시 개골거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 성격은 지가 잘아는 구만요. 천금을 준다해도 그리 몬하이게네 아예 그런 꿈은 버리고 차라리 여그서 작별을 고하것네요. 동포 여러분, 아듀우~네요. 개골개골개골

인간 시상에 탈도 만코 말도 만코 잘난 넘도 만코 몬난 넘도 만타 아이가. 오데 인간 시상 뿐이더나? 우리 개골이 중에도 착한 넘이 잇는가 하모 아조 몬된 넘도 있고 청개골이처럼 이쁜 넘이 있는가 하모 독 두꺼비맨치로 아조 흉측헌 넘도 있고 그카자나.

그라다보이 인간덜이나 동물들이나 살아가는데는 시비도 일고 쌈도 하고 그러다가 박이 터지기도 하고 코피가 나기도 하는거이디 머 항상 양지바른 뜰에 봄 바람만 살랑댈 수 있것능가? 근디마랴 내 오날 야그하고 싶은 거슨 무슨 쌈만 벌어졌다 함 꼭 나서는 촌넘들이 있다 그 말이거덩.

때리는 시에미보담 말리넌 시누이가 더 밉다는 우리 속담잇제? 이거 꼭 그짝이랑게. 시드니 우리 동포들 중에도 말야 무슨 일만 생겻다함 아이코 요 때를 노칠소냐 쾌재를 부름시롱 나서가 점잔을 뺌시롱 한마디썩 하는 넘덜이 꼭 잇당게 그랴. 이거는 촌넘 정도가 아니라 야비헌넘이당게라.

쫍디 좁은 교민사회 한 다리 건넘 다 아는디 말야 시비가 붙었다 함 우선 지하고 친한 넘 편을 들어가 무조건 다른 쪽이 나쁘다고 입에 거품을 무는 넘이 있디. 이거 누가 올코 누가 그른지 따져 볼 생각을 안 하는 거는 또 그러타 치자 이기야.

따져 보지도 안코 알지도 못하문 그냥 잠자코 있스문 누 머래여? 이거는 지가 다 아는 척 지가 다 옳은 척 이런 저런 억지 소리를 갖다 부쳐가 좁은 교민사회 발바닥이 다 닳도록 돌아 댕기문서 입에 침이 다 말라 붙도록 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니 이거 참말로 악덕이데이.

이런 넘일수록 시비를 부추기고 쌈을 부추김시롱 살맛나 하거등. 겉으로는 또 싸우냐? 그만 싸워라! 함시롱 행여나 쌈박질이 빨리 끝날까 바 전전긍긍 좌불안석 숟가락 놓기가 바뿌게 여기저기 돌아 다님시롱 말을 맨들고 시비를 부추기고 그라거덩.

내 이름은 거론 안컷지만 멧놈 잇서. 교민사회 시비붙었다 함 꼭 이넘덜 얼굴이 뵈이지. 지가 무슨 해결사여 머여? 싸우지 마라, 화해혀라, 우짜고 저짜고 허는 넘덜 대부분이 속으로는 그 쌈을 무지무지 즐기먼서 뒤구녁에서 시비를 부추기는 넘덜이라능거 알 사람은 다 알거덩.

내는 오날날 바로 이런 야비헌넘덜을 우리 교민사회에서 영원히 추방하자는 성스러븐 선언을 허는 바이당게라. 바로 이런 넘덜 땀시 작은 쌈도 크게 번지고 바로 이런 넘덜 땀시 나쁜짓헌 넘도 좋은 넘도 읍시 함께 싸잡아 파묻혀버리고 그래서 교민사회 악이 뿌리 뽑히질 몬헌다 이거거덩.

얼마 전에 한인전화 번호부 발행가지고 여기 저그 시끄럽게 시비가 붙었을 때에도 그렇고 요 근래 무슨 단체 무슨 단체가 어쩌고 저쩌고 시비가 붙었을 때도 그렇고 도대체가 시시비비를 가릴랴고를 하지 않는다 말이디.

시비가 붙거나 박터지기 쌈이 붙었을 때 반드시 옳은 쪽과 그른 쪽이 있게 마련잉기라. 물론 그 넘이 그 넘인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가 있고 비가 있거등. 그라이 시시비비를 가려서 비는 벌주고 시는 상을 줘야 한다 말시.

쌈을 한다고 혀서 먼저 때린 넘이나 맞고 나서 되받아 때린 넘이나 똑같이 나쁘다고 싸잡아 버리먼 그냥 맞고 다녀라 그말 아이것나. 그람 내 놓은 자식은 맨날 여기 저기 때리고 다니고 점잔은 아아는 맨날 요그 저그서 맞고만 다녀라 그 말 아니냐고오.

그라이 우리 시드니 동포 사회 발전이 음는기라. 인자부터라도 시비가 붙으먼 누가 시고 누가 빈지 가릴거슨 가리자 그 말이라. 누가 내캉 친하고눈 내가 안조아하고 이리 따져 팬 묵지 말고 또 괜시리 목에 심주고 와 싸우노? 싸우지 마라. 사이 좋게 지내라 그리 위선떨지 말고 공정하게 시비를 가려나가자 그말다. 와 꼽나! 개골개골개골

시드니에 돈독 오른 넘덜 만터랑게. 돈 몇푼 때문에 사람으 도리고 안면이고 체면이고 음씨 눈 까뒤집고 막가는 넘덜 이거 다 돈독이 올라 그렁거시거등. 이리 돈독 오른 아아덜치고 돈 버는 아아들 음꼬 또 우짜다 쪼매 벌엇다케도 죽을 때 꺼정 그 돈 지키다 죽는 넘 업다카더라. 돈독 오른 넘 치고 제대로 돈 벌어 제대로 쓰다 죽는 넘 읍다 그말이라.

내 오늘은 돈독 오른 넘덜 야그 쪼매 해야것다. 내 아는 누가 역 송금을 한다는 어뜬 넘을 누 소개로 만났데여. 한국에서 한화로 주고 호주에서 달라로 받게 되앗는디, 상가 거리에 차를 세워 두고 그 넘 차안에서 건네 받는데 돈을 주기 전에 세보더니 100불이 더 왔다고 지 마누라한테 전화해서 머라 머라 따지더래.

그카드이 100불 짜리 하날 빼고 주더래여. 맞겟거니 받아가 자기 차로 돌아와서 다시 한번 세보이 100불짜리 하나가 부족항기라. 그래 다시 그 넘 차로 가서 100불이 부족하다 그캣더이 그놈 왈 일단 받아 갓스니 계산 끝났다고 우기드랑기야.

2분도 안되앗다고 따졌더이 그 동안 지 안 보는데서 100불을 뺏는지 누 아느냐고 억지를 쓰드래. 하이고 돈 100불에 그라고 싶을까? 소개해 준 사람을 통해 결국 받기는 받았다는디 그 넘 얼굴을 볼 때 마다 하이고 이 100불짜리 인생아 그런 생각이 들드래. 하이고 인간아, 우에 그리 사노.

내 아는 누는 어뜬 넘이 돈 100불을 받을기 있다고 전화가 왔드래. 그 넘 논리는 받을기 있다는디 이쪽 논리는 줄기 읍능기라. 그래서 이러콩 저러쿵 따지다가 아무리 그래도 줄기 읍능거는 줄 수가 읍다고 그캣드니 그 놈 입에 독을 품고 막말로 치받고 나오드래.

평소에 가족들끼리도 알고 지내는 사이에, 나이로 보나 무게(?)로 보나 그래서는 안되는데 돈 100불에 이럴 수가 있나 시퍼 기가 막히드라능거지. 하이고 상종을 몬 할 놈이구나 싶어 전화를 끈꼬 말앗다는디. 돈 100불에 우 아래도 음꼬 인간관계도 음씨 막가파가 되니 이거 돈독이 올라도 단단히 오른 넘이라.

돈 야그가 나왔스이 옛날에 한번 했든 야그가 생각나네 그랴. 이민상담을 한다는 어뜬 냥반, 약속대로 이민 수속이 안 되아 돈을 돌려주게 되앗것다. 주니 몬 주니 한참 실갱일 하다가 돌려 준다믄서 남한티 받은 수표로 돌려 주드라능기야. 알고 밧더이 그 수표 이미 부도가 낫던 거였다능거야.

부도난 수표를 가지고 가서 바까 달라캣더이 이 냥반 왈 수표 발행한 사람한테 가서 받으라 그카데여. 하이고 이기 무슨 견(犬)스런 경운가. 결국 받기는 받았는디 그기 말이 되노? 어이? 자기가 줄 돈을 남으 수표로 주능 것도 경우가 아니지만 그것도 이미 부도가 난 것이었다니. 그카고 직접 가서 받으라니 하이고 이 1000불짜리 인생아.

그래도 이거는 그저 챙피한 수준이지. 어뜬 넘은 돈독이 올라도 아조 독스럽게 올라서 거의 사기꾼 수준이라카데. 계를 맨들어 지 일가 친지 모두 앞 번호로 해서 전부 타 묵을 때 까지 붓는다능기라. 다 타묵어 몫돈을 챙긴 담에는 일부러 깨트리 삘고는 요리조리 빼다가 코너에 몰리마 푼돈으로 갚아 나간다는 기라.

우짜다 한번 하는기 아니라 상습적으로 계를 해서 목돈 타 묵고 난 담에 깨 묵고 이리 돌아 다닌다는데 이쯤 되먼 이거야 사기꾼이지 머. 그러고서는 지 머리 조타고 뒤에서 낄낄댄다니 하이고 이런 넘덜 죽어도 곱게 죽지는 못할 거시라. 하이고 이 돈독이 올라 돈 돈하다 죽을 인생들아.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거늘 쯔쯔쯔. 개골개골개골

내 어저께 오랜만에 눌 만냈거덩요? 아조 오랫만에 만내 반가바가 요즘 머하능가 물었더이 투시 안경을 만들어 볼라고 열심히 연구를 한다고 그러등만요. 하 그 사람 그리 안밧는디 그래 비싼 밥 묵고 기껏 한다능기 그딴거나 연구하다니 기가 맥히드랑게요.

투시 안경이라능거 그거 머거쉼니꺼. 옷을 투시혀서 멀 보자능거 아닙니까요? 멀 보거쉼니꺼? 뻔하지예. 옷 한꺼풀 투시하먼 속옷 보이고 한꺼풀 더 투시하먼 머 그런 것도 보이고 그렁거 아니게쉼니꺼. 그런거시 머냐고예? 아이고 남사시러바서 내 말 몬하것네예.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이 투시장치로 공항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을 투시허는디 앗따 거 별거 별거 다 보이드랑게. 그기 이미 연구를 다 해가꼬 실제 쓰고 있는디 새삼시럽게 연구는 무신 연구를 혀? 고 기술을 써서 안경으로 쪼매 모양새만 바꾸마 될긴데.

야? 남은 안그란디 내만 그리 요상한 생각을 한다고예? 마 내숭 떨지마소. 내사 마 더 말안하게쉼니더. 점잔은 체면에 더 무신 말을 하게쉼니꺼. 그런데예 이 냥반 그캅디더. 옷을 투시하는 거슬 연구하능기 아니고 사람 몸을 투시하능거를 연구한다고예.

몸을 보능기 아이고 몸 속을 보능거싱가 봐유. 아따 그거 성공하먼 엑스레이고 머고 다 필요 읍것네유. 암이 어디잇는지 간뎅이가 부엇는지 허파에 바람은 안 들엇는지 씰개는 안 빠졌는지 다 보일거 아닌가베유. 뱃속에 얼나가 아들인지 딸인지도 다 보일거구유.

그랫드니 그 냥반 그거또 아니라 그라드랑게. 몸 속을 보능거시 아니고 사람 맘 속을 투시허는 것을 연구한다능거시다 그런단 말시. 사람 맘을 들여다 보다니 이거 독심 기계를 맨들것다는 거 아녀 시방?

시상에 아무리 할일 읍는 사람 만타 그라제만 도대체 그딴거 연구 혀서 엇다 써 먹것능가. 옷을 투시하먼 눈요기라도 하고 몸 속을 투시하먼 병이라도 고치제. 맘 속 고거 투시해서 머 하것능가? 머시라? 그기 아니라고라?!

사람 맘을 들여다 볼 수 있다캄 우선 사기꾼, 거짓말장이, 위선자, 배신자, 횡령자, 배임자 등등 인간 말종들을 다 집어낼 수 잇지 안컷냐고? 겉으로는 천사 같은 웃음을 활짝 웃으면서 남으 등을 쳐묵는 끔찍헌 인간덜 을매나 만냐고? 듣고 봉게 그라네잉.

자기를 믿어 주는 사람을 속여 묵고 또 자기를 밀어 주는 사람 등에 비수를 들이대는 그런 가증스러븐 인간들, 인간이기를 포기한 그런 인간들을 찍어 내삐는 것이야 말로 어쩜 이 말세지 말에 우리 인간이 해야 할 마지막 숙제가 아닌가 그리 생각이 드는구만.

그런데 안잇나 그런 안경 쓰마 지 명대로 몬 살기라. 선량한 미소나 천사같은 표정들, 그러나 맘 속을 들여다 보마 구렁이 열두마리가 들어있어 혀를 낼름거리거나 호시탐탐 먹이를 찾아 눈을 희번덕거린 걸 보마 끔찍해가 어디 지명대로 살것드나? 어이?

근디 이 냥반 와 갑자기 독심 기계 같은 것을 만들랴고 생각혔는지 궁금혀서 물어?더니유 그 냥반 왈 도대체 사람을 쓰기가 겁난당만유. 믿고 일을 맡기마 앞에서는 살살거리면서 뒤에서는 요리 조리 다 빼 묵고 도망가 삐린다는 거여유.

요번에사 요번에사 하다가 벌써 멧놈헌티 고런 꼴을 당하니 고마 사람 쓰기가 끔찍하다 그라데유. 최근에 어뜬 놈은 실컷 빼 묵고 도망간 다음 오히려 봉급을 안줘서 나왔네 봉급도 몬받고 쫓겨낫네 떠들고 다닌데유. 하이고 인간아! 인간아! 우에 그리 사노!

참말로 시상도 말세고 인간도 말종이제. 고 냥반 고, 사람 맘을 투시허는 안경을 만들기 전에는 두번 다시 아무도 안 만나것다는 고심정이 이해가 간당게 그랴. 개골개골개골

금년에 새로 나온 달력을 보잉게네 달력마다 여그 저그 치킨이 크게 그려져 있드만. 아매도 금년에는 치킨을 많이 먹자는 핸갑제? 아따 그라먼 거 켄터키 치킨이나 레드 루스터 그라고 거 머시냐 차콜 치킨 가튼 닥집들 금년에는 대박께나 터지것네잉.

하이고 거 닭들 마랴 우리 개골이만 봄 찍어 묵것다고 콕 콕 쪼사샀더니 아조 잘 되아 부럿다. 인자 몰살당하게 생겻네 그랴. 우리 개골이 숨 잔 쉬것당게라.

닥을 잡아 묵든 소를 잡아 묵든 우쨋든 새해가 왔으니께 개골이가 교민 여러분께 새해인사 드리것서유. 교민 여러분 금년에 만복을 받으셔유. 치킨도 많이 드시구유.

머시라? 무식하다꼬? 아니 내보고 시방 무식하다 그랫나? 치킨의 해가 아니고 닭의 해라꼬? 아 닭이나 치킨이나 고거시 고거시제 먼 말이 그리 만탕가? 닭은 한국 말이고 치킨은 영국 말이고. 닭을 삶아 묵나 치킨을 튀겨 묵나 같은 거 아녀?

머? 잡아 묵자는 거이 아이고 금년은 닭의 해라고 그냥 정해 놓은 거라꼬? 말라꼬 그런 것을 정해 낫것노? 특별하게 그런 것을 정해 놓은 것은 무슨 이유가 잇슬기라. 아 인간들이 어떤 종자들인데 아무 이유 읍시 닭의 해라고 정해 놓앗것나 그말 아이가.

요즘이사 닭이 그리 작아졌지만 옛날에는 닭이 말만 햇엇다 아이가. 그라이 닭 한마리 잡으마 온 동네가 하루 종일 배 터지게 묵엇슬기라. 그라이 닭 잡아 묵는 해를 정해 놓고 그 해에는 닭을 많이 잡아 묵자 그랫실기구마.

옛날에 닭이 말만 했다는 야그를 들어 본 적이 읍다고라? 하이고 무식헌 놈. 옛날 선비들은 말을 타데끼 닭도 타고 다녔다는디 것도 모르다니 공부 좀 허고 다녀라이. 공부혀서 남 주냐? 어이? 내 오늘은 새해도 되앗승게 두말 읍시 그냥 가르쳐 줄끼구마.

옛날 어뜬 선비가 친구 집에 놀러 가 술 한잔을 하는디 안주가 시원찬은게 타고 온 말을 잡아 묵자고 그랫거등. 돌아 갈 때는 어뜨케 갈라고 그라냐고 물은게 손님 친구 왈 그 집에 있는 닭을 타고 가겟다고 그랫잔아. 그라이 닭이 말만하다는 야그 아니것능가.

사람이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아야제. 나같은 개골이도 탁 들으니 아 닭이 말만하구나 알것는디 명색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이 말야 이거는 견분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 바야 아니 말야. 그람시롱 머 잘났다고 무식하니 우짜니 말이 만아 만키는.

머 기가 막히다고? 서울 안가 본 놈이 서울 가 본 놈 뺨친다고? 고걸 이제 알앗노? 무조건 목소리 큰 놈이 이기고 무조건 우기는 놈이 장땡인지 인자 알앗냐 그말이야. 우리 교민사회에도 막무가네 우기는 놈이 이기고 마는 기 우데 어제 오늘 일이가?

금년에는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우기기고 하고 쌈박질도 하고 그렸스먼 조컷다 그래 생각혀서 나가 한번 억지 써본기라예. 아무리 나가 개골이로 태어낫지만 인간하고 어울려 산지 벌써 몇 년인디 그래 닭의 해하고 치킨 먹는 해하고 구별을 몬하것능가. 그라고 옛날에는 닭이 말만했다고 설마 그리 생각하것능가.

우리 교민사회에 금년에는 지 욕심 때문에 지가 틀린 줄 알먼서도 부득부득 억지 쓰는 넘도 사라지고 남으 껏을 지꺼시라고 챙김시롱 지가 옳다고 목소리 높이는 넘도 사라지고 그려서 사람이 사람답게 보이는 해가 되앗으먼 조컷서라.

닭처럼 부지런하고 정당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 사리 사욕 때문에 공익을 저버리는 넘을 정죄하는 사회, 무조건 억지 쓰고 우김질하는 넘을 지탄하는 사회가 되앗스먼 조컷다 그마리라. 하이고 이거 또 누 썼는지 당당하게 밝히라는 촌넘 있을라. 개골개골개골

작년 이맘 때 “한해를 보냄시롱”이란 제목으로 개골거린 생각이 나네그랴. 머라고? 개골이 주제에 제목씩이나 있냐고? 이거 와 이러노? 나가 아모렇게나 개골거린 것 겉애도 말시 나가 참 심사숙고허고 조사 연구허고 또 이런 저런 조언도 받고 그려서 개골거린다네. 내를 넘 과소평가 허들 말더라고잉.

각설하고, 작년 이맘 때, “워쩐 일인지 우리 교민사회도 그냥 조용하게 지나 간거 같다” “그려서 항상 한해를 보내문서 쓰는 말 거 머시냐 다사다난햇든 한해가 어쩌구 저쩌구하넌 말을 쓰기에도 쪼께 거시기하다”고 고렇게 말했던 기억이 나는디 마려.

고러케 말혓더니, “몰러서 그러치 금년에도 다사다난햇다”고 눈가 옆에서 한마디 했엇제. “옛날처럼 서로 비난하는 성명서를 내고 박 터지게 쌈을 안해서 그러치 금년에도 있을 일은 다 있고 터질 일은 다 터지고 참말로 거시기혓다” 그로코롬 반박허는 소리를 듣고, “듣고 봉게 그것도 거시기허내요” 허고 인정을 혓섯제. 기억 나남?

그런데 마려 금년에는 서로 비난하는 글을 싣고 박 터지게 쌈박질을 허는 모습이 여그저그 있었당게. 요 개골이도 한팔 거들었다 아이가. 내 이름을 당당하게 발키라고 언넘이 억지를 써가 내 지금도 화가 나지만 한해를 보냄시롱 참자 참자하고 있당게라.

내가 참고 참으먼서 모다에게 말하것서유. 한해를 보냄시롱 우리 모두 쌈박질을 멈추고 일단은 서로 서로 이해할 것은 이해하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또 이해가 안되도 이해하고 용서가 안되도 용서하는 자세를 가지자 그래 말하고 싶구로.

한인회도 호주동아헌티 사과를 하라고 고집만 피우지 말고 그만 덮어두소 마. 호주동아가 전화부 발행 대신에 월간지로 대체혀서 발행한다 그켓다등만. 그라믄 한인회의 공익사업을 인정하는 것 아니것십니꺼. 꼭 말로 사과혀야만 맛이겟심니꺼. 안그래에?

그카고 호주동아도 월간지로 한다 그켓스께네 제목만 그케 바꿀게 아니고 진짜로 내용이 알차고 또 업소록 분량이 월간지 전체 분량의 10-20%를 넘지안케 혀서, 그랑게 현재 주간지들이 업소록을 내는 것 만큼으 비율을 지키마 되지 안컷심니꺼.

지가 몸 담고 잇지마넌 호주일보도 그카고 호주동아도 이자 그만 싸우소 마. 서로 올타고 혀바야 누가 한쪽 손만 들어 주지넌 안을기고. 화가 안즉 안 풀리고 분이 안즉 덜 풀렷다 그캐도 잊아 불고 말소. 암케도 큰 일하는 사람이 참아야 안되것능기요.

호주일보를 보인게네 어뜬 목사님들이 한해를 보냄시롱 서로 화해하고 이해하는 자세를 보여 주셋는디 역시 목사님들이 모범을 보이신당게라. 어떤 오해가 있고 또 어떤 갈등이 있드라도 대화와 사랑으로 풀지 못할 거이 머 잇겟슴니꺼. 목사님덜 화이팅!!

그려서 금년에도 한해를 보냄시롱 작년 맹키로 이 유식헌 개골이가 성경말씸으로 우리 교민들에게 축복의 메세지를 전할라 그라네요. 작년같이 또 엉터리 말씸이 아니냐고? 작년에 디린 성경말씸이 머더라? “웃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저희 하는 일이 다 잘 되는 축복이 있을거시라.” 그랴. 이기 와 엉터리가? 오이?

금년으 성경 말씸은, “지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저희가 이길 것임이요.” 몇장 몇절이냐꼬? 누고? 작년에도 똑 같은 것을 묻더이 당신 그 사람 맞제? 멧장 멧절이 와 그리 중요한데? 우리 속담에도 지는 자가 이기는 자라 안캣나. 끄라이 진리는 동서양이 따로 읍능기라.

근디 호주동아 요번에 쪼매 도를 넘었서. 마무리 잘하소. 요 개골이도 지난 4년간 명예훼손 쌈을 옆에서 봄시로 내 나름대로 노우 하우가 있거덩. 개골개골개골

요즘 시드니에 한 아해가 있다 하오. 제풀에 너무 매우 화가 나서 설맞은 멧돼지처럼 마구 마구 날뛴다 하오. 그 모습을 볼작시면 입은 횡설수설이오 양 팔은 좌충우돌하며 양 다리는 갈팡질팡이라 모두들 그 꼴을 보며 매우 난해한 아해라 한다 하오. 야? 와 말폰새가 그라냐고라? 와요? 내는 쪼매 점잔 빼먼 안되능기요?

우쨋든 야가 요즈마게 시드니에서 아조 유명인사가 되앗다 안캄니꺼. 누워 침 뱉기를 해가 얼굴에 온통 침으로 범벅이 된가 하먼 누워 허공에 붓글씨를 쓴다고 온 통 먹물 범벅이 되아 가관이라카이, 하이구 구린내야. 이기 실성을 해도 심하게 한 넘이라.

고 아샛기래 지 이름이 투고라고 주장하디안? 성은 독자라고 기리타누만. 기티만 고거이 가짜로 지어낸 이름이라능거 천하가 다 알어야. 고롬. 우리 나라의 두자 성 중에 독고씨라고는 잇디만 독자씨라고는 읍재이? 끄라이 고거이 지어낸 이름인기야. 기티안?

독자투고라고 가짜 이름까지 맨들어서리 아레 노는 꼴 좀 보자아~. 얼굴에는 침이 범벅이고 온몸은 먹물 범벅에 횡설수설 독설에 좌충우돌 삿대질에 갈팡질팡 발길질에 그 모습 넘 넘 기괴하고 추하도다. 핫따 고 아새끼래 고 실성을 해도 참말로 더럽게 했구나아~.

갸가 고로케 실성을 한 이유는유 지하고 싶은 짓을 못허게 항게 그렁거시구만유. 거 머시냐 대개 미성숙한 아이들은 지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하먼 펄쩍 펄쩍 화를 내고 마구재비로 울며 불며 떼를 쓰다 까무라치는 법이자뉴?

머라카노? 그기 아니다. 그 아해가 그리 실성할 만큼 화를 내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해서가 아이고 그 일을 계속하면 덕석말이를 해서 마을에서 쫓아 내 버린다고 마을 어른들이 호통을 치는 바람에 그리 되앗다. 멀 알고 말해야제.

마을 사람들은 갸가 지 욕심만 차리는 나쁜 아라 마 이리 보능기라. 그래서 좋은 말로 타일러도 보고 글로 권해 보기도 했다 이기야. 그런데 그 아해는 하지 말라고 말리는 어른들한테 삿대질에 발길질까지 하며 대들었다 안카나.

하이고 몬된 놈. 그넘이 거 3몰 5불의 호로 괘씸죄를 저지른 넘이렷다. 3몰이 머냐꼬? 안면몰수 체면몰수 인심몰수 아니것능가. 그람 5불은 머냐꼬. 하이고 무식헌 넘. 청탁(淸濁)불문 장유(長幼)불문 선후(先後)불문 공사(公私)불문 시비(是非)불문 아니가. 척하먼 삼천리고 뚝하먼 감 떨어진 소리제 멀 자꼬 묻노.

긴데 갸 이름이 무인이라넌 사람들이 이서야. 성은 안씨하고 하씨하고 함께 붙엿다 그카드만. 아마도 요즈음 유행하는 거 머이가 아빠 성캉 엄마 성캉 같이 붙이능거 잇자나. 그라이 아빠가 안씨이고 엄마가 하씬갑제? 어이?

아니여어. 고넘 이름은 거 방자랑게 그랴. 방자? 이몽룡씨하고 성춘향씨하고 소개팅을 주선한 고 방자? 아니여, 그 방자는 천하에 호인이제. 야는 천하에 망종이여. 가만잇자. 아빠 성은 오씨가 맞는디 엄마 성은 만씨라 그라등가 우짜등가.

또 어떤 사람들은 이 아해가 사오정씨랑 항렬이 같은 사씨라 그라드라. 이 아해의 이름이 사오칠인가 사오 머 그러태여. 근디 사씨 종친회에서는 이 아해가 사씨 망신을 시켰다고 난리라카데. 사씨 문중에 이넘처럼 교활하고 비열한 망나니는 또 읍다능기야.

하이고 세상 살다 보마 참 인간 종류도 만코 사설도 만코 사연도 만체에. 이런 아아들은 고마 말이 필요 음능기라. 덕석말이를 해노코 하루 종일 매 타작을 한 담에 얼굴에 고마 횟칠을 해서 멀리 멀리 쫓아 내삐능기 상수인기라 카아모. 개골개골개골

00년 00월 00일 맑음
오늘은 한국 사람더리 마니 사는 동네에 놀러 갔다가 이민 결혼 사기에 대한 야그를 들었다. 벼라별 야그들이 만았다. 그 중에서 날 놀라게 한 것은 친척이나 아는 사람 소개로 결혼을 하고도 나중에 보니까 돈만 따 먹을랴고 하는 사기 결혼이 꽤 있다는 것이엇다.

어뜨케 그런 일이 있는지 모르것다. 오다가다 길거리에서 만난거또 아니고 인터넷 쳇팅에서 만난거또 아니고 무슨 상담소에서 소개받아 만난거또 아니고 아는 사람 소개로 만났다는디 워뜨케 그거시 사기였는지 나같은 개골이 대가리로는 이해가 안 간다. 참말이다.

00년 00월 35일 비
아는 사라므 소개를 받았는디 으뜨케 사긴지 몰랐느냐 하는 문제를 노코 지난 오주일 동안 곰곰이 생각혀밧다. 그런데 오늘 그 이유를 우연히 알아따. 3년 전에 교회에서 만나 그 동안 아주 가깝게 알고 지내던 친구한테 내도 오늘 사기를 당했다.

일주일에 한번 교회에서 만나고 또 자주 교회 모임에서 만나고 그집에도 여러 번 가?고 그래서 나는 그 사람을 잘 안다고 생각혔었다. 그런데 오늘 알고 보니 그 놈은 내가 알고 있는 고런 놈이 아니었다. 그래서 황당하게 사기를 당혔다.

곰곰 생각혀 밧다. 한국 사람들 교회서도 만나고 식품점에서 물건 사다가도 만나고 수영장에서 샤워하다가도 만난다. 그러케 만나서 알게 되고 친하게 되고 그려서 잘 안다고 생각허는디 사실 뿌리에 대해서 서로 알고 있는 것은 아무거또 읍서따.

말만 듣고 다 안다고 생각혓던 것이니 그 놈이 살인자라칸들 말 안하문 우찌 알것능가? 그라이 이민사회에서 만나 뿌리를 모리고 어울려 살먼 십년을 같이 어울려도 사기를 당할 수가 있것구나 하는 거슬 깨달았다. 오늘 큰 것을 깨달은 으미있는 나리엇다.

00년 00월 43일 구름
결혼이민 사기으 70%는 무슨 상담소 같은디서 소개 받은 경우라고 그란다. 영주권을 받을랴고 급한 김에 아무나 소개만 혀쥬소 이라마 10번 선보여 주는 소개비로 3-4천불이나 달라카는 데도 있다고 그란다.

그란디 돈만 받고는 소개를 안해 주거나 소개를 해주어도 그기 이민 사기으 지름길이 되기 숩다고 한다. 그런 사기 결혼을 당하는 사람들을 보먼 영주권을 따기 위해 급하게 결혼을 한 경우가 만타고 그란다. 머든지 급하게 하문 탈이 난다. 하모. 그라고 말고.

오는 길에 이런 이민 사기를 당하지 않을 방법이 읍슬까 곰곰히 생각혀 밧다. 넘 넘 골똘히 생각하다가 바로 앞에서 혀를 낼름거리는 배암을 몬 보고 다가가는 바라메 하마터면 배암한티 잡혀 먹힐 뻔혓다. 일기를 쓰는 지금도 간이 서늘하다.

사람들은 참 이상도 하다. 머땀시 결혼이라는 제도를 맨들어 가꼬 오만 백가지 문제를 맨들어 내는지 모르것다. 결혼이라는 거시 읍스먼 결혼 사기도 읍슬 것 아닝가. 그람 그런 요상한 상담소도 읍슬 것이고 돈을 뜨낄 리도 음쓸 것 아닌가.

그래, 고거시다. 결혼 이민 사기를 막는 방법은 결혼을 읍세는 거시다. 그람 결혼사기 뿐 아니라 이혼이니 간통이니 하는 문제까지도 사라질거시다. 우리 개골이덜은 결혼가튼 촌스러븐 짓 안한다.

그라고도 올챙이 새끼덜 낳고 잘만 산다. 사람들한티 이 방법을 알려 조야 쓰것다. 나는 왜 이러케 머리도 조코 맘씨도 조을까? 개골개골개골

핫따, 낼로 요즘 아슬아슬해가 밤마다 잠을 설친다 아이가. 무신 구신 씨나락 까묵는 소리냐꼬? 이기 안잇나 동포 사회에 대형 계 사고가 곧 터질 거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안카나. 끄라이 은제 뻥 뻥 계터지는 소리가 날지 몰라 잠을 잘 몬 자것다 그기지.

머시라? 내도 계들었냐고? 아니라. 내는 평생 계를 해본 적도 음꼬 해 볼 생각또 안해 봤다. 그래 잘은 모르지만도 고너무 거슬 무신 도깨비 방맹이나 되는 것 맨키로 마구잡이 휘두름서 넘으 돈을 지 돈처럼 고리 사채 놀이나 하는 악덕 계주 갸덜이 거 문젠갑뜨라.

계라능거시 좋은 맴으로 좋게 시작해가 좋게 끝나마 계원끼리 친목도 도모허고 푼돈 모아 몫돈도 맨들고 머 나쁘다 할 것까지넌 읍것제. 그렇게 잘 해 나가는 계주도 더러 있고 말야. 문제는 사고 날지도 모른다는 거슬 알문서도 마구자비 벌리넌 계주덜이랑게.

생각해 봄 우리 교민사회에 마려 그 넘으 계 잊아불만 하마 한번씩 대형 사고가 터졌지 안았음메? 그기 거 첨부터 계 모아가 떼묵자고 모집하진 안햇을기라. 어찌 어찌하다 보이 넘으 돈으로 이자놀이 해묵는 맛에 몇개 더 맨들고 그라다 보이 무리하게 벌린거시제.

그라다가 쪼끄만 사고 하나 터지니께 아랫돌 빼서 윗돌 막고 그 돌있든 자리는 낸중에 윗돌 갖다 막고 고로코롬 뺑뺑이를 돌다가 삐끗해가 제시간에 몬 막아가 무너지마 무리하게 벌리다 보이 와르르르 연쇄적으로 무너져 대형 사고가 되능거시제.

넘으 돈으로 고리 사채 놀이 하는 재미로 수십개 얼키고 설키게 계를 맨들어 노코는 서커스 하데끼 요리조리 돌려 차고 올려 막고 내려 치고 생 쇼를 부림시롱 넘 돈으로 고리 사채 놀이를 허는 넘덜 땀시 계가 터지능거시당게.

계주는 넘으 돈으로 이자 놀이 해묵는 맛에 계를 마구 만들어 내고 계원은 또 돈읍시 넘으 돈으로 장사나 해 볼까 하고 여기 저기 계를 들어 목돈을 맨들고.

그라이 빠른 구찌 몇개 타서 장사하던 계원이 다행히 장사가 잘 되마 계속 부어 나가것지만 그 많은 계원들 백이먼 백 다 장사 잘되라는 법 있서? 그라이 장사가 잘 안되는 계원이 하나 생기마 그 때부터 평화 끝! 사고 시작!이 되능거시라.

요즈마게 듣자니 계를 수십구찌 맨들어가 고것으로 치부허는 작자가 하나 시드니 저짝 어디에 있다 그라든디 그거 터질 날 멀지 안앗다고 걱정하는 소리가 들려. 시기적으로 터질 때가 되앗고, 또 그 눔아 거 넘 넘 만이 벌려 논기 옛날 계 터질 때하고 비슷하당만.

그누마 새끼래 벌써 멧건 터져가 아랫 돌 뽑아 멧번 땜빵을 했다 기티안네? 그거를 보고서리 그 친구 믿을만합네 터져도 잘 막읍네 기래?디마넌 요 닥대가리들 같은 아아들 보래이. 기거이 고 이미 금이 가고 있다는 거슬 모리고 마랴. 쯔쯔쯔.

뉘기래 되앗든 계를 무리하게 크게 벌리는 계주의 계는 반드시 깨지게 되아 있능기야. 우리 동포사회에 계 고거 한 두번 깨졌드래서? 주기적으로 깨졌지안? 고거 가마이 디려다 보라마. 기거이 다 고저무리하게 벌려서리 그리 되능기라. 고럼.

잘됨 좋고 안 되도 내는 손해볼 꺼 없다는 도독 심뽀로 계를 수십개 마구 마구 맨드는 고런 넘덜, 땀 흘려 돈 벌 생각은 안코 넘으 돈으로 돈놀이나 할라카넌 고런 악덕스런 넘덜, 이런 넘들을 추방해야 대형계 사고가 근절될거인디.

머라꼬? 계 한번도 안해?담서 우찌 그리 잘 아냐고? 꼭 해바야 아나? 그걸? 근디 아까부터 자꾸 시비거는 니는 누고? 니 혹시 거 악덕 계주 아니가? 맞제? 하이고 이 문디 자석, 숨어서 시비 걸지 말고 앞으로 나서바라! 이 거머리 같은 인생아 어이? 개골개골개골

요즘 캠시에 정신을 놔버린 동포 아줌마덜이 돌아다닌다 카든디 혹시덜 보셋능감요? 내도 한번 만난 적이 잇구만요. 하이고 내는 마 그아줌마를 보는 순간 고마 숨이 칵 막히드만요. 혹시 보신 양반덜요, 당신덜은 안그러 덩가요?

캠시에 이런 아지매가 둘이나 잇다카든디 내는 한 사람만 밧다 아이가. 보는 순간에 마 옛날 시골에서 본 동네 명물이 생각나서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안잇나 하루 종일 신명이 안나드라카이. 동네 명물이 머냐꼬?알문서 멀 묻고 기래삿노!

일제 때 차마 인간으로서 견딜 수 읍는 몹쓸 꼴을 당한 사람덜, 동족상잔의 전쟁을 겪음시롱 못 볼 꼴을 본 사람덜, 군부 독재 하에서 억울하고 절통한 꼴을 당한 사람덜, 그 외에도 한 시상을 살믄서 이런저런 꼴을 당해가꼬 인간으로서 감당할 한계가 넘어가 고마 정신을 놔버린 사람덜 만앗자나요.

옛날에 우리 나라 을매나 험한 세월이 만앗섯노. 그라이 아매 모르마 몰라도 어지간한 마을에 그런 사람덜 한나 썩은 꼭 돌아다녓슬 거시구로. 안그럿나? 요즈미사 단체나 교회에서 도와주지만 옛날에는 하릴읍시 거리를 돌아다녓다 아이가.

그란디 그런 꼴을 여어 이국만리 캠시에서 보다니 이거시 먼 일이당가잉. 듣자니 그 중 한 아주마이는 그랑게 냄편한테 배신을 당혀가 그리 되앗다 그라데오. 냄편 하나 믿고 호주까지 따라 와가 생전 안 해본 고생을 지지리 혀다가 고마 냄편이란 작자가 지 혼자 잘 묵고 잘 살것다고 영주권있는 여자랑 눈이 마자가 살던 집까지 빼가꼬 토끼삐리니께 이래 정신을 놔브럿다 그 말이래오.

글씨요, 본인이 정신을 놔부럿승게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은 안되는디 만약 고거이 사실이라먼 거 냄편이라는 넘 그거 인간도 아니구마넌. 그 아주마이가 마려 냄편 이름을 부름시롱 하루 종일 욕설과 저주를 입에 달고 돌아 다닌다든디.

보소, 그대 냄편이여. 그기 사실이람 당신도 머지 안아 몹쓸 꼴을 보게 될 것이구마. 여자가 한을 품으먼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디 그런 욕설과 저주를 입에 달고 길거리를 방황하는 조강지처를 몬 본채 내버려 두고 니는 그래 온전할 것 같드나 어이?

그 아주마이 을매나 기가 매켰쓰마 정신을 놔브렸것노? 니같은 넘을 냄편이라고 그 만큼 믿고 의지혔다는 야근디 하이고 이 쎄려패 직일 넘을 밧나. 니가 인간이가! 어이? 혹시 주변에서 그 아주마이 냄편을 아는 분은 지한테 살짝 연락해주소.

모할라꼬 그라냐고? 아 고런 넘을 가만 놔도? 월남이나 아랍계 조폭을 사서 쥐도 새도 모르게 땅에 묻어 삐리든지 아님 한국에서 폭력배를 사다가 거시기를 싹뚝 잘라 부리든지 할기구마. 우쩨 그리 험한 말씸을 허시냐고? 오죽하먼 나같은 점잔은 개골이 입에서 그리 험한 소리가 나오것능가.

생각해 보소. 이 아주마이가 시방 당하고 있는 꼴이 어디 거시기 하나 잘리능거 하고 비교가 되것능가. 하모~ 비교도 안되제 . 그렁가 안그렁가? 하야튼 그 냄편이라는 넘한티 내 경고허는디 스스로 알아서 자알 해결하라우. 안 그라마 은젠가 내 널 잡으먼 그 날이 바로 니랑 니 거시기랑 제사날이 될테이게네.

세상에 비밀은 읍는 벱이데이. 그 아주마이를 알고 또 니를 아는 사람이 꼭 있을거싱게. 하이고, 그나저나 그 아지매, 고국에 사랑하는 사람덜도 있을긴데 만리타향에서 그리 되앗스이 이를 우짜먼 존노. 오데 돕고 싶은 봉사 단체나 기관 읍서예? 있스마 지한테 연락하소. 그라고 그 아주마이 보이마 누든 지한테 연락하소. 지 개골이 기다림니데이~ 개골개골개골


저작자 표시

지가 호주일보를 그만 돗다고 그런 소문이 난 모냥이든디 핫따 워떠케 그리 끔직스런 말씸덜을 하신당가요, 지가 시드니를 떠나먼 몰러도 지가 시드니에 살고 잇는 한 호주일보에서 개골거리는 거슬 그만 두는 일은 읍슬거 구먼요.

근디 워째서 요 몇 주 동안 꼴을 몬 보것냐고라? 그거시 마려 사설쓰는 냥반헌티 지가 밀려가 그리 되앗당게라. 을매 전까지만 혀도 사설이랑 한주씩 번갈아 감시롱 개골거렷는디 인자는 끗발 센넘이 이기기로 했거등. 그래가 요 몇주 내가 끗발에 밀렷다 그 마리제머?

가보 잡기 햇냐꼬? 아니라. 카마 블랙잭 햇냐꼬? 그렁기 아니라카이. 누구 입담이 더 센가 그런 시합에서 낼로 밀렷다 아이가. 천하에 이 개골이가 어디가서 누한티 입담에 밀리것노. 그라지만도 개골거릴 건덕지가 읍서노이 내도 으짤 수 읍섯등기라.

생각해 보소. 지가 아무리 입담이 세다 그케도 무스거 씹을 거리가 있어야 씹든지 개골거리든지 할 거 아이것나. 사설 쓰는 냥반도 그냥 맹탕은 아니거덩, 그라이 건덕지 하나 읍시 그 냥반 이기기는 쪼매 어려벗등기라. 아모리 그려도 그러치 시상에 몇 주 꼴을 몬 밧다고 그만 돗다는 소문이 나돌다니 시상 인심이 그래서야 쓰것는가.

시상을 떠낫다는 소문 안낭기 다행이라 해야 할지 모르것네. 머라고라? 그만큼 나가 팬이 만아서 그란다고라? 아하! 야그가 고래 되는거시구만여. 그라이 낼로 개골거리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만아서 혹시 낼로 그만 도가 더 이상 낼로 개골거리는 것을 몬 들으먼 우짜까 이리 걱정이 되아서 그런 야그들이 돌았다? 그 말이제? 듣고 보이 그기 그럴듯 허구마넌.

보소덜1 낼로 보고 싶으마 제보 좀 해주소, 몬된 넘, 고얀 넘, 패륜아, 호로자석, 동포 밀고허는 넘, 동포를 등쳐 묵는 넘, 싸가지 읍는넘, 몰매를 주고 싶은 넘 등등 잇스먼 지한테 제보를 해주소. 그라마 지가 마 열심히 잘근잘근 씹어 댈끼구마.

예를 들자먼 스트라스필드에 무슨 비지니스를 허는 냥반이 있는디 그 냥반은 지 비지니스를 열심히 헐 생각은 안하고 경쟁되는 동포 비지니스의 약점을 잡아서 밀고 허는디 아조 이력이 낫다고 소문이낫다는 야그라든지, 하이 고 주길넘 ‥‥

또 어뜬 젊은이는 어뜬 아주마이가 수십년 동안 벌어둔 돈 30만불을 동업하자고 꼬여가 한 입에 꿀떡 햇는디, 이미 서류상으로 모든 것을 다 자그 이름으로 해 논 뒤라 찾아가 따지니께 손바닥을 펴서흔듬시롱 바라 내 손가락 다 붙었자나? 혓다는 야그라든지. 손가락 붙었자나 항기 무슨 야그냐고? 손바닥을 짝 편 다음에 빨리 흔들어 보이먼 손가락 사이가 오리발 처럼 붙어 보인다 그 마리제.

그라이 언뜻 봄 오리발처럼 보이능기라. 닭 잡아 묵고는 미리 준비해 둔 오리발을 내 보임시롱, 바라 이기 오리발이지 닥발이가? 내가 잡아 묵은 거슨 닭이 아니라 오링기라하고 내미는 것처럼 손바닥을 흔듬시롱 내가 은제 동업하자고 그랫드노 함 오리 발을 내 밀더 라는 야그라.

사람이 사람 노릇을 몬하고 이리 개만도 몬하게 사는 아아들이 요즈마게 만은디 세상 참말로 말세라카이. 내 이런 아아들 제대로 제보를 받앗다 캄 자근자근 씹어 줄텐디 마랴, 이기 지나가다 들은 야그라 내 크게 씹질 몬하고 이케 변죽만 울리능기라.

그라이 억울한 일을 당혓거나 몬된 놈덜이 주변에 보이걸랑 꼭 제보를 혀주셔여잉? 그라고 제보를 헐 때는 꼭 개골이헌티 허는 제보라고 그리 해 주쇼 야? 핫따 사설 쓰는 사람하고 끗발 내기를 하다 보잉게네 별걸 다 부탁하네여, 남사시럽구로.개골개골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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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개골이로 태어나가 인간덜허고 쪼매 가깝게 지내다 보이 가끔 인간에 대혀서 묻는 동물들이 있는디 그 중에서도 젤로 많은 질문은 인간이란 동물은 근본적으로 악한 동물인가? 아니마 선한 동물인가 허는 질문잉기라(넘 철학저긴가?).

내 그 때마다 머라꼬 대답할 말이 읍드만여. 왜냐고여? 어쩔땐 인간만큼 선한 동물도 읍다 싶게 선하다가도 으짤땐 이기 인간인가 시플만큼 추하고 징그러븐기 인간이라. 내 수백년을 인간하고 어울려 살아도 아직 인간을 잘 모르것당게라.

그중에서도 안잇쉼니꺼 종교라능거 그기 젤로 이해가 안가데예. 그기 인간들만 하는 괴상한 짓이거등예. 으뜬 인간은 사람 모양을 맨들어 놓고 그 앞에서 절을 해싸코 또 으뜬 인간은 십자 모양을 맨들어 놓고 그 앞에서 중얼거리싸코 참말로 얄궂다 아임니꺼.

그기 무신 밥이 나오는 것도 아이고 재미가 있을 것 같지도 안해여. 그런데 와 그런 씰데 읍는 짓을 허는지 도통 내는 모르것드라꼬. 그라고 그 사람들 항상 넘을 사랑하라, 또 자비를 베풀라, 그라는데 말은 그리 함시롱 실제 하는 짓거리는 영 거시기하드라꼬.

왜냐구유? 우리 개골이 중에 밟혀 죽고 돌에 맞아 죽고 뒷다리 잘려 숯불에 구어지능기 다 그런 사람들헌티 당한 거시거든유. 어디 우리 개골이헌티만 그러남유? 자기들끼리도 걸핏하먼 눈을 모로 뜨고 걸핏하먼 이를 뽀드득 거리등만유. 근디유 요즘 지가 교회를 조아하게 되앗구만유.

우째서냐고유? 지 야그를 들어 보셔유. 그라먼 이해가 갈거시구만유. 으뜬 교회에서 무신 잔치를 한다고 여그 저그 광고를 내고 요란 법썩을 떨었자뉴. 그라고는유 그 광고비를 몬 주것다고 버팅기드래유. 그 이유가 안잇나 1/4 크기로 내달라켓는데 1/3로 내서 몬 주겟다고 그카드래.

첨에 그 말을 들으이 장로라카는 갸 참 고약타 그리 생각혓거등. 더 크게 내 좃는디 돈을 더 주지는 못할 망정 약속한 것도 몬 주것다니 그런 고약한 인사가 어딧나 이리 생각항기라. 돈 백여불 아껴서 그 교회 부자될 것도 아닌디, 교회 잔치한다고 광고 내고는 고런 억지를 쓰다니, 끄라이 교회가 욕을 묵는 거시다!

그런기 교회라먼 무서버 어디 교회 다니것냐? 차라리 그런 잔치 허들말지. 그런 잔치 혀밧자 누께 영광은 커녕 욕만 멕이는 짓이다, 마 이리 화를 냇 거 등. 근디 내 가만이 보잉게네, 그기 아니드라고.그 양반 거 자그가 욕을 묵어 감시롱 교회 돈을 애낄랴고 그라능 거 같애. 그 장로라는 냥반 거 희생 정신이 대단허싱 거이제.

안 그려? 자기 한몸 희생혀서 교회 돈을 애끼자니, 카~존경시런 장로님 우리 장로님. 또 어뜬 교회는 목사하고 장로들하고 싸와 가 목사를 쫓아 내삣대여.그런데 옆 교회에서 그 목사를 모셔 갈라고 하니께네 장로캉 교인들이 옆 교회까지 몰려가 못 모셔 가게 난리 굿을 쟁여가 결국 그 목사 갈데 가 읍게 되앗다 그라등만.

시상에 그런 고약한 넘덜이 어딧나, 따라 다님시롱 악하게 굴다니이리 욕덜 하는디 나가 보잉게네 그기 아녀. 그 사람덜 거 목사를 쉬게 해줄랴고 그러능거 같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누 그켓 데메?

비록 싸왔지만 그래도 목사를 편히 쉬게 해주고 싶은 맘 그기 사랑이 아니고 머것서? 싸왔지만 쉬게 하려는 맘. 욕을 묵을 망정 교회 돈을 아끼려는 맘. 훌륭허자뉴? 그래 우리 개골이도 교회 하나 맨들까 바. 이래 흘륭한기 교횐디 우리라고 읍스먼 존심 상하자나.머시라? 낼로 새대가리라꼬? 내래 개골인디 내 대가리가 와 새대가리가? 어이 ? 개골개골개골


저작자 표시

안즉도 시드니에 촌스러분 넘덜이 솔찬이 살고 있는갑드랑게라. 내 으디라고는 말안허것는디 지난 주에 으뜬 할아자씨가 마려 고래 고래 목에 핏줄을 올림시롱 주으 주장을 펴시는디 가만이 들어봉게 주제는 절문 넘이 어른을 몰라 본다능 거시드라고.

삼강오륜이 땅에 떨어졌느니 호로자석이 다 있느니 하도 그래싸서 그냥 지나갈 수가 읍드랑게유. 왜냐구유? 으협십하먼 또 요 개골이자나유. 사실적으로 말하자먼 제 몸무게 중에서 90파센트는으협 십이구만유. 한마디로 지는 으협심 덩어리지유.

그래가 아자씨 펜을 좀 들어줄까 하고 계속 들어밧거덩. 그런데 안잇나 그 아자씨 말투가 여엉 상스러버서 몬쓰것드라카이. 끄래이 그카자나. 계속 들어 보잉게네 그 아자씨헌티 문제가 잇드라꼬. 쪼매가 아니고 마니 잇드라카이. 나이는 대접해 조야 대접 받는거그덩. 악을 악을 써가메 나이 대접을 받겠다꼬 그캐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말 아이가.

사실 말은 바로 해서 안잇나, 시드니에 사넌 사람덜이 우 아래 몰라보는 호로자석들만 사능거시 아니거덩. 물론 가끔은 십년 가까이 아부지처럼 모시던 어른헌티 육두문자를 써 감시롱 헝패를 부리넌 패륜아도 있고 또 같이 늘거가지만 50대 노인과 80대 노인은 같은 노인이 아닐진데 육두문자를 씀시롱 행패를 부린 패륜노도 있다카고.

또 어뜬 놈은 시도 때도 음꼬 우 아래도 음씨 툭하마 육두문자로 팔걷어 부치넌 천하에 몹쓸 망종도 시드니에 하나 살고 있다카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상식과 건전한 도덕심을 가젓다캄 멋땀시 나아 대 접을 안하것노 그런말 아이가. 끄라이 나이 갑슬 을매나 몬햇스먼 나이 대접을 안해 좃것나 그말이래이.

그래노코는 주먹을 쥐엇다 폇다 팔을 걷었다 내렸다 함시롱, 니는 애비도 읍고 자식도 읍냐고 3대를 거론함시롱 고래 고래 체온을 올리넌 아자씨덜, 인자 시드니에서 그만 밧으먼 즈컷서라. 이런 아자씨덜 일수록 자기는 남으 나이를 대접 안해 주거덩. 자기는 남으 나이를 집에서 기르는 스핏치 나이 맹키로 대접해 줌시롱 자그 나이만 상감마마 나이 맹키로 대접 받겠다고 하먼 언넘이 기분 좋게 대접해 주것능가 말시. 앙그렁가?

내 그냥 기가 맥혀 계지나가고 말앗디만 네가 그 냥반보다 나이가 쪼매 만았시먼 내 호통을 쳐주고 싶엇드랫디. 니가 나아 대접을 받고 싶으먼 이눔아 니가 먼저 나아 갑슬 해라 이눔아! 요로케 혼줄을 내 주고 싶드라 그 말이야.

낼로 자세한 전말은 말 안할기라. 본인이 들음 기분 나쁠기래이. 세상에 내세울게 을매나 읍서가 그래 나이 가지고 유세하겟나. 우찌 생각하먼 측은하기도 한 일이구로. 그카지만도 지금 때가 으느땐디 그래 나아 가지고 대접 받을라꼬 끄래삿냐 그말이라 내말은.

나이가 들어감서 지혜가 늘고 그래서 은은한 향기가 베어나듯이 보고 잇스마 존경스러운 맘이 우러 나을 때 보는 절문이들이 저절로 고개 숙여 존경하게 되는것 아이것노? 어린이가 커서 절문이가 되고 그 절문이는 또 늘근이가 되어가데끼 자연스럽게 늙어감 와 절문이덜이 나아 대접을 안하것노 어 이?

그런데 안잇나 세월이 가문서 욕심과 주책만 늘어 간다먼 그것은 늙어 가는 것이 아니고 낡아 가는 것이 아니것서? 시상에 낡아가는 것을 좋아하고 존경할 사람이 어디메 잇것노. 어이? 그카이게네 시드니에 사는 동포들이여. 나이 들어갈수록 그 할아자씨 맹키로 추하게 낡아 가덜 말고 잘 늙어 가시게라. 잘 늘거가능 것도 참말로 큰 복이구로. 개골개골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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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즉도 한국에서 일어난 일 가지고 펄쩍 펄쩍 뛰는 사람덜이 쪼매있능갑데. 살다 온 조국이니께 관심을 가지는 거시사 당연하제. 기티만 허고 헌날 한국 사회가 으떠코 한국 정치가 으떠코 그럴라먼 한국 가 살지 멀라 여게 사노? 어이?

실업자 수당이나 학비 보조는 호주에서 타 묵으면서 머땀시 한국에 대해 그리 관심들이 만먄 말여. 일은 여기서 하고 돈은 여기서 범시롱 머땀시 한국으로만 죽자고 눈을 돌리는지 모르것 당게라. 에이 촌스러븐 넘덜.

나아 들어 여그 온 사람덜, 평생 살아 온 디가 거깅게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여그 왔으먼 여그에 관심을 가지고 여그서 심을 쓸 생각도 좀 혔으먼 조컷서유. 인자 학계나 재계 뿐만 아니라 정계에도 시으원에 재선된 사람까지 있잔아유?

그런데도 아직 죽자고 엣날 생각에 빠져 잇는 사람덜. 보소! 인자 때 좀 벗으소! 야? 우리가 시집을 왔으먼 시집에서 잘 살아야제 친정에도 조은기라. 대개 시집에서 몬 사는 것들이 두고 온 친정 일에 이러쿵 저러킁 말이 만코. 친정 탓이나 한다 아이가.

한국으 정치가 으떠코 한국의 사회가 으떠코 펄펄 뜀시롱 흥분하는 아아들일수록 고국의 잘한 것은 안보고 못한 것만 가계고 떠든단마시. 그런 아아들일수록 우리으 문화나 우리으 말에 대해서 자랑스러워하거나 지킬라카는 애족심도 읍서. 안그려?

그런 아아들 인자 만이 줄었제만 아직도 나아 만은 사람덜 일부 그런 촌티를 몬 벗어나는디 하이고 이 사람덜아, 인자 좀 잠잠하그라. 그라고 여그서 힘을 씀서 살자. 한민족에 대한 애족심을 지킴시롱호주에 대한 에국심을 가짐시롱 여그서 심좀 쓰고 살자고, 어이? 개골개골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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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 전번 주에 내레 기러기 엄마 야그를 함시롱 미국사는 기러기 엄마는 열심히 일허고 영국사는 기러기 엄마는 고상한 취미생활을 하는디 호주사는 기러기 엄마는 떼지어 다님시롱 몬된 짓이나 한다고 말한 적이 있거등.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고 전제했지만마려.

근디 어뜬 오마이가 전화가 와서 안잇나 자기 주변에는 억수로 흘륭한 기러기 오마이들이 만타 그카매 여러가지 이약을 하시더라꼬. 내사마 그 이약덜을 여그서 다시 옴길 생각은 읍지만도 하야튼 그야그를 들으이게네 눈물이 날 정도로 감맹 깊었다 아이가.

괜시리 덜떠러진 암키러기 멧이서 설치고 다녀서 그러치 참말로 훌륭헌 엄마들 만트라 그말잉기라. 하모요 하모. 호주가 어뜬 나란디 여그 오신 기러기 엄마들이 다른디 가는 기러기 엄마들 보다 몬하것노. 그 야그를 듣고 보잉게네 새삼스럽게 호주 사능거 자랑스럽드라마.

자고로 우리 한국으 엄마덜 자식 교육에 을매나 헌신적이더노? 또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을매나 희생적이냐 그말이라어. 그런 모성 여그 온다고 어디 가것나 어이? 이기 개인적인 야그가 될 것 같아 자세 한 야그는 안허것지만 참말로 고맙고 자랑스럽 드라꼬. 훌륭허신 기러기 엄마들이요 지가 겉으로 들어난 멧멧 암키러기 야그만 듣고 그런 말을 혀서 죄송허구만요.

지말을 듣고 을매나 가슴이 아프셋능게라우? 참말로 죄송허구만오. 그라고 이참에 멧멧 몬된 암키러기들에게 한마디 더 허것는디, 당신덜 땀시 훌륭허신 한국으 엄마덜이 구정물을 뒤지버 쓰지 안토록 이 참에 반성을 하고 조신하게 살든지. 정 그리 몬허것스먼 양심적으루다가 이 땅을 쪼까 떠나주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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